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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상상의 추억[ 자작 詩]

제목/ 기억과 상상의 추억[ 자작 詩] 글/ 홍 당 기억으로 남는 것은 미련이다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은 망각이다 추억은 상상으로 남고 추억으로 억 매인 다는 것은 돌아볼 수 있다는 마음 속 다짐을 해둔 언약이다 하루가 흘러가도 이것들로 많은 대화와 뒤돌아보는 자신의 삶을 수정하는 매우 소중한 일이다 오늘도 일상을 과정이라 생각으로 많은 인연을 모아 두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차분하게 일과를 정리해둔다 나만의 삶이 영원하도록.....

홍사랑의 ·詩 2024.04.04

청 등 홍 등[ 주 저리]

제목/ 청 등 홍 등[ 주 저리] 글/ 홍 당 청 등으로 밝히고 눈길을 보내니 홍 등 불빛은 나를 항 햔 그림자 다가오는 밤 봄 볕이 흐르는 구름 따라 먼 길 떠나는 한나절 그립게 만드는 추억들 눈물로 답을 하네 저만치 서성이던 하얀 봄빛 순간을 되돌아보니 후회만이 절름 발이 되어 나를 울리네 가끔은 추억에 젖어 드는 실망으로 발길이 무겁고 마음의 안식을 잃어가는 순간 나로 하여금 작은 짐승이 아닐까? 반성을 해본다 아주 작은 일부터 거대한 사건을 말하고 싶은데 마음의 용기 잃어간 지금은 뒤를 돌아보며 한숨 짓기만 한다 인간의 최후의 길은 어디 쯤 일까? 라는 수수께끼 과정을 열심히 풀어보는 일상을 통해 나를 길러가는 삶의 충실하리라 믿는다 청 등 홍 등의 밝혀주는 순간들 담아 놓는 삶의 둥지를 틀어간다

봄 오는 길목[자작 詩]

제목/ 봄 오는 길목[자작 詩] 글/ 홍 당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온다 한 평도 안되는 가슴 안으로 스치고 달아난다 풋풋한 마음 둥실둥실 창공 향한 날개 짓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파릇한 싹 양지에 발걸음 떼어본다 햇살이 볕을 내리 쬐 주는 따스한 모습은 마음 설렌다 저 멀리 서 다가오는 봄의 화신 눈시울 적시는 황홀한 발걸음 나는 나는 기쁨으로 춤춘다 너울 거리는 아지랑이 속으로 숨어들며.....

홍사랑의 ·詩 2024.04.03

양심 전략 공천으로 生을 [ 주 저리]

제목/양심 전략 공천으로 生을 [ 주 저리] 글/ 홍 당 맑게 존재하는 삶을 버려진 흙 심으로 다져 지면 가슴은 휭 하니 자리 펴지 못한다 붉게 탄 가슴이라는 문안에 흘러 들어간 흑심은 무엇으로도 이길 수 없다는 양심의 가책으로 되돌린다 가는 말이 옳으면 오는 말도 달콤하게 돌아온다 한마디 상처를 주기 전 자기 마음 길에 뿌려둔 양심을 거둔다 시절 품은 시간은 다시금 돌아 오지 못한다 적절하게 모든 일상을 현실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타인에게 요청하는 부탁으로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한다 내가 먼저라는 인식을 버리고 약한 자를 이해하는 인간의 버려진 양심을 거둔다

동백 길[ 자작 詩]

제목/동백 길[자작 詩] 글/홍 당 겨울바다 찾아 남해로 가면 동백 곁에 머물고 싶어 너울너울 파도따라 춤추며 동백꽃물이 풀어서 다가옵니다 마음의 꽃 담은 미소 지으려 하지만 바람이 심술궂게 다가와 동백은사알짝 고개 돌립니다 꽃잎은 붉은 화장으로 단장하고 손 짓 하지만 못 잊어 못 잊어 발 길 멈춘 채 세월만 흐릅니다 높이 서 있는 바위 위 님 기다리다 지친 여인의 슬픈 전설이 시리도록 가슴앓이 울음으로 오가는이들에게 눈 길주는 아픔 달래주는 이정표가 됩니다 언제나 어느 때나 동백꽃은 많은 이들에게 그리움 주고 아픔 낫게하는 겨울희망 손님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02

봄이 저만치 서[ 주 저리]

제목/ 봄이 저만치 서[ 주 저리] 글/ 홍 당 함박눈 내린다 계절 떠나는 길 위 뿌려두더니 햇살이 주는 빛으로 시들어간다 내 마음처럼 조절하지 못한 채 떠나간다 엄동설한 이겨내고 봄을 기다리더니 살 얼음으로 풀어지는 슬픈 낯으로 먼 곳 향해 달아난다 사계절 낯으로 붉게 타오르는 모습으로 유혹하는 빛으로 버티더니 끝내는 얼굴 가린 채 붉은 태양을 등지고 떠나간다 맑은 몹의 얼굴 흐르는 물처럼 고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봄 날 푸른 싹들을 기다리며...

봄은 잔인하게[ 자작 詩]

제목/ 봄은 잔인하게[ 자작 詩] 글/ 홍 당 봄은 자리 잡으려 햇살 밝은 양지 찾아간다 나도 덩달아 볕을 쫓아가는 시간 매우 설렘이 가득 채워진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설렘으로 가슴은 춤추듯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속에 떨림으로 숨어든다 소 시적엔 모든 일상들이 두근거림으로 채워지듯 황홀함으로 하루가 흘러갔다 무지개 빛으로 물들인 삶의 순간 창공 향한 날개 짓 하는 소원 이룸이 청춘을 보내는 시간 매우 소중한 모습들로 지금 와서 처절하게 나를 울린다 봄처럼 잔인하게 나를 울린다.

홍사랑의 ·詩 2024.04.02

철저한 삶을 선택[주 저리]

제목/ 철저한 삶을 선택[주 저리] 글/ 홍 당 나는 성공한 여자 마음은 공황 장애로 두려움을 실어가며 살아왔지만 언제나 강한 의지로 당당하게 사회로 전진을 한다 나이로 하여금 모든 삶을 정해진 점수가 아닌 그날 그날에 현실로 맞추어간다면 멋있는 사람 모습으로 거듭나기 마련이다 중심에 서 있어야 할 나를 변두리로 내치는 사회 악의 시선이 무너지는 그날은 정신적으로 나마 당당한 발길로 맞서는 자로 길 위에 나가 앉은 외로운 고아 되어 오직 진실만이 존재한다는 잘 정리된 삶으로 만들어진다 바쁘다고 핑계를.. 친절하지 않다고 거절을 마음에 안 든다 하고 돌아서는 자신이 저지를 잘못에 후회하는 인간이야말로 죄인과도 같다 나는 살면서 받아온 교훈이 아닌 나 자신과의 좌우명에 복종하고 살고 싶다 착한 인간 예절 바..

소원[ 주 저리]

제목/ 소원[ 주 저리] 글/ 홍 당 떠도는 구름 따라 발길을 옮겨본다 하루가 흐름은 세월의 모습 닮아가듯 나에게 적절하지 않은 채 가련한 모습으로 남겨진 진리를 찾아가는 자리 매김으로 되돌아가듯 참을 수 없는 순간들로 어 울어져 하루가 흐른다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예전의 청춘 시절로 묻어 놓은 체 작은 욕심으로 배불리 채울 수 있다는 철 지난 마음의 문마져 닫아둔 어리석음의 일상 처절하게 남겨짐으로 나를 위협한다 다시는 거절도 주춤하지도 않는 철저한 삶의 진리로 달려야 하는 남은 生을 마감하는 그날을 위하여... 남은 것은 소원 하는 간절함으로 담은 가슴앓이로 오늘도 기다린다는 시간에 잡힌 채 노을 진 언덕 길 오름으로 정해진 잠자리를 찾아간다.

동백의 눈물[자작 詩]

제목/ 동백의 눈물[자작 詩] 글/ 홍 당 어쩌다 봄 밤을 두 눈뜬 채 여명을 맞네 그립도록 눈물 흘리더니 멍하니 문밖 바라보네 뚝!뚝!뚝! 밤새도록 슬피 울어도 그칠 줄 모른 체 사랑 눈물 마음 아파오네 흘린 눈물 동백이 아는지 꽃잎 적시어 붉게 물들이네 타 들어가는 그리움으로 가슴앓이하고 애타게 그립기만 한 마음 물거품처럼 흘러내리는 붉은 눈물로 동백꽃 잎 적시는 슬픔으로....

홍사랑의 ·詩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