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버이날 돈뭉치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이달은 신바람 나는 달일 년 서 너 번 돈 봉투가 나를 행복 도가니로 몰아가는 날이다 마음이 설렌다이제 孝를 한다는 돈 쓰임에는 문 닫고 살아가거라해도 막무가내로 아들과 딸은 엄마 말을 듣지 않고 자기들 마음 내키는 대로 물 쓰듯 한다 그것이 어미로써 안쓰럽다나의 부모님 살아 계실 적 둘째 딸이 최고라는 엄마 아빠의 한마디를 듣고 살았다 두 분이 떠나고 나니 이제 내가 어른 대접을 받고 살아가는 일에 행복이 넘친다 가슴으로는 그만 받고 주는 孝 라는 문을 닫고 싶다하기사내 손 안으로 들어오는 돈뭉치는 며칠을 넘기고 나면 이것은 친할머니[외 할머니가 주는 외손녀 친 손녀에게주는 사랑이다하고 아들과 딸이 준 돈뭉치를 보낸다손녀들은 박수를 친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