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62

삶의 하루를 날고 싶다 [자작 시]

제목/ 삶의 하루를 날고 싶다 [자작 시]글/ 홍 당 찬란한 햇살이 창 안으로 스민 채 그윽한 봄의 향기 실어 나는 날마음은 허공 향한 설렘이 가득 채워진다 또 다른 의미로 마음속 그리움마저 하늘 향한 드높은 구름 사이로 나를 싣고 떠나려 한다 그리움은 서로를 사랑하다 기나긴 이별 길로 돌아선 그대나를 잊기 위한 시간을 품었나? 슬픔으로 흘리는 눈물은 강 되어 어디론 가 흘러간다내 마음 싣고 떠나간다아주 머나먼 나라로 간다 내 모든 슬픔을 품어가면서 떠나간다그리움도 보고 싶음도 모두를.....

홍사랑의 ·詩 2025.04.27

마지막 남은 시간을 [ 삶의 이야기]

제목/ 마지막 남은 시간을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마지막 남은 시간을 쪼개어 남은 일들을 차곡차곡 챙겨 놓는 하루를지워지지 않는 추억들도 함께 마감하는 시간이 흐른다진실로 살아온 시간들은 나만의 길이요 참된 삶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싶다 사회생활을 하고 나 홀로 살아가는 순간들을 모아 놓은 미련은차마 눈길이 가지 않는 힘든 마음이 앞선다 그 대신 앞으로 남은 시간은작은 소원 만들어 풀어보는 아끼고 싶은 삶을 나는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 더 좋은 시간을 더 친한 사람들과의 하루를만끽하는 행복감을 느끼고 남은 시간은 쪼개어 나눔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싶다함께 살아주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으로 모두를 함께 함께하고 싶다.

기다린다고 [자작 시]

제목/ 기다린다고 [자작 시]글/ 홍 당 함박눈 쌓이고 봄 비 내리는 바람은 소리 없이 창가를 두드린다 뒤 돌아서는 계절은 야속하게도 다시 온다는 약속도 남기지 않은 채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다시 오겠노라고 한 마디 남겼으면 기도하는 나를 외면하면서 떠났다 울먹이는 나의 모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저 먼 새로운 세상이 기다린다고떠나버렸다 울어도 슬퍼해도 모른 체 하기를나는 그만 소리쳐 삶의 모습을 그려 놓고 기다린다고 울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26

아픔인 걸 [삶의 이야기]

제목/ 아픔인 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하루가 흘러가는 시냇물같이 흐름에 외로움은 더욱더 깊은 밤 달처럼 커가는데마음속에서는 슬픔으로 가두어 놓는 두려움으로 지새우는 밤을 만들어간다 기다리던 하루가 다가오고 아침 햇살 별빛을 뒤로하고 어디론 가 떠나는 시간 마음은 문밖으로 외출을 하지만 삶의 자리는 그 안으로부터 나를 가두어 둔다 살면서 잘한 짓과 잘못한 짓으로 모든 이해를 해주는 사람들은 아니란 걸 알지만가끔은 실수로 인한 망신도 당하기 마련인 모두를 숙지하고 살아간다 도중엔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두려움에 휩 쌓이고망설임으로 작은 망언도 하는 나이 든 여자로 둔갑하는 일상이 매우 서글프다하루가 나를 아픔을 만들게 하고 일상에 살며 실수하는 간 큰 여자로 만들기도 한다 세상을 만나면서 주인공이 ..

단 꿈 꾸며 기다린다 [자작 시]

제목/ 단 꿈 꾸며 기다린다 [자작 시]글/ 홍 당 동백이 서글프게 울어 댄다 시간 흐름을 잊고 울어 댄다붉게 수줍은 꽃잎봄바람에 아파하며 울어 댄다 나는 두 손으로 꽃잎을 감싸 안아준다길고 길었던 엄동설한 이겨내고 봄을 기다리는 꽃잎에 입맞춤을 보낸다 붉은 꽃잎은 봄 햇살에 기대어 살짝 미소 짓는다다가오는 봄이 화신을 기다리며 단 꿈을 꾼다.

홍사랑의 ·詩 2025.04.25

매서운 추위[삶의 이야기]

제목/ 매서운 추위[삶의 이야기]글/ 홍 당 몸 움츠리게 만드는 겨울 아침 창문밖엔 하얀 눈송이로 하늘을 바라보는 눈길을 막는다서글픈 밤잠 못 이룬 눈길엔 슬픔이 가득 채워진 채누구 위한 그리움인지 까맣게 망각하는 시간 속으로 파고든다 밤사이 마시던 알코올 성분은 겨울바람 속으로 날아가고다시 한잔의 시름을 털어내고 싶은 간절함만이 나를 유혹한다 겨울 나는 삶의 길로 하얗게 뿌려지는 눈송이들많은 고통을 낳듯 하늘 향해 소리쳐본다매섭도록 뿌려지는 한파 속에서 굶어가는 가난한 이들에게 부담이 되어 슬픔이 더해간다 독감의 유행처럼 번지는 일상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진 슬픔은 값을 매기기 힘들고더해지는 유행처럼 오늘도 뉴스를 보기가 안타깝다 지속되는 감기에 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기침 예절에 톡톡히 한몫..

진실 된 삶 [ 자작 시]

제목/ 진실된 삶 [ 자작 시]글/ 홍 당 편하게 살자마음 다짐하는 일에 도전하며 살자하루를 흐르는 물처럼 바라만 보고 살자 욕심 내지 말자 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후회하는 미련에 마음의 상처뿐이라는 죄인으로써다가오는 삶의 이미지를 수정해야 하는 못난이로 사는 모습이 안타깝다 사람이 사는 자연의 순응하는 모습은 유달리 이유를 모른 체나도 모르는 사이에빛을 내는 일상은 가두어 놓고 거짓 된 표현으로 안 밖을 뒤집어 살아간다 양심을 버리고가련한 듯 모습을 그려 놓은 삶의 시간가득 채워진 거짓만이 오늘까지 남은 그림자로 현실을 탓한다 못난이로거짓 탈을 벗어던지지 못한 채측은한 저질 같은 차림으로 살아간다.

홍사랑의 ·詩 2025.04.24

삶의 길[ 삶의 이야기]

제목/ 삶의 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어둠 속 빛은 하루를 기다리는 사람의 눈길과 두 손 모아 기도를 하는 모습으로 만든다한줄기 쏟아지듯 세상 속으로 나를 담아 두려 하는 두려움으로 숨이 막힌다 할 말은 많아도 만나고 나면 입을 다물어야 하며다시 다가올 만남을 희망 걸고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담아둔다 흘러간 세월들 생각하면 할수록 못다 한 미련의울고 다짐했던 한마디는 꿈으로 생각해야 하는 아픔모든 일상이 청소하듯 깨끗하게 일구어진 다가오는 날들을생생한 기억들 남긴 채오늘도 부지런한 개미를 닮아가고 산다 당연한 일은 외면하고 잘못한 일에도 한마디로 비난받을 일로 남기는 인간의 속속들이 미련함을한마디 용서라는 말로 다듬이질해 둔다 괴롭다는 마음을 한잔의 술로 부드럽게 해주는 용서..

카테고리 없음 2025.04.24

그날에 [ 자작 시]

제목/ 그날에 [ 자작 시]글/ 홍 당 무지개 빛 하늘 아래 흐트러지게 피고 지는 봄 복사꽃 미소 짓던 날하늘거리는 바람 속 이파리들 푸릇한 모습을 하고나들이하는 모습 행운을 가져다준다 넘치는 청춘 모습으로 그날 일 모아 모아추억 담아둔 生에 최대한 행복한 날들이었다 그립도록 생각에 잠겼다 외면해 두는 시간외롭고 쓸쓸한 가슴속보고 싶은 그리움 담아둔 둥지 속 무너진 채 아픈 마음 달래지 못하는 미련만 남았네 한없이 흘리는 뜨거운 눈물이제야 깨닫는 어리석음과 추억 하나남겨두는 아름답다는 시절 그리움이었다.

홍사랑의 ·詩 2025.04.23

기다림 [ 삶의 이야기]

제목/ 기다림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바람이 분다 가을 되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한 잎도 바람 따라 세월 한자리 머물고 나무 잎도 바람의 힘을 빌어 어디론 가 떠나는 긴 이별 길로 발길을 옮긴다 하물며 생명이 붙어있는 동물에게도숨 쉬는 희망 길로 하루를 달리는 생명 줄이어간다나는 무엇하는 사람일까? 소일거리는 생각이 나지 않고 할 일 못할 일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나면 모든 일상이 망각하고 싶도록 아픔으로 둔갑을 한다 아침 기상을 하고 나면햇살이 창 안으로 스미고 나를 반겨주듯 빛을 내려준다행여나 오늘은 한 마디 건네는 안부가 오지 않을까?고개 들어 하늘을 본다 여기까지 기다림이라는 희망 사항으로 목을 길게 느린 채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가족이 있다 해도 아무도 어미를 인간 취급을 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