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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 자작 시]

제목/ 모두가... [ 자작 시]글/ 홍 당 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맙니다희망 품고 살아온 세월마저 사라지고 맙니다 내 곁엔아무 일 없다는 듯 사라진 삶의 모습작은 희망 마저 앗아가더니 슬픈 나의 마음에 진저리 나는 상처만 남기고무너져버렸습니다 산다는 일은 참으로 두려웠습니다마음은 늘.. 청춘 길 달려왔어도몸은 낡은 그릇처럼 나이든 고목의 모습같이아름다움을 잃어간 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온몸은 주름이 짙어가고얼굴엔 그을린 검버섯이 자리 잡고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철 없이 탓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먹고 입는 것은 하루를 잊고 배 부른 것에 만족해야 하며반복되는 현실에 만족을 느끼는아름답지 못한 인간의 처참하고안쓰러운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모두가 나이 들어가는 독거의 과한 삶이 말해주는 욕구 같습니다버리고 싶..

홍사랑의 ·詩 2025.04.04

나는 그 길로 [ 삶의 이야기]

제목/ 나는 그 길로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피를 쏟아내는 듯 삶의 기적 같은 하루가 다시 내게로 다가와 고통을 준다 마음은 높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바쁘게 달려가고 싶지만 운명의 길은 험하고 다스릴 수 없는 길로 달려야 하는 슬픈 일상으로삶에 필요하지 않은 것에도 명령을 내린다  어서 달리라고 어서 가라고쉬지 말고 달리는 인생길을 개척하라고... 힘을 길러도 연약한  인간의 힘을 기르는 삶의 대한 노력하는 모습도 모른 척하고 짙어가는 기운을 털어내지 못하고 지친 듯 살아간다 나는 그 길로 오늘도 목숨 걸고 힘을 길러내고 약하고 두려운 마음의 길을 달리려 고민은 한다 아직은 시간이 넉넉히 남아 있다는 일에 만족을 하고 힘을 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