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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와 꿈 [삶의 이야기] 2 탄

제목/저승사자와 꿈 [삶의 이야기] 2 탄 글/ 홍당 그리고 한동안 보이지 않던 저승사자들이 또 들이닥친다 나는 필사적으로 발 버둥 치다 또다시 낭떠러지로 달리다 그만 피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낭떠러지로 굴렀다 으 앗 ! 하고 눈 뜨고 보니 그곳은 잠든 침대 밑이라는 것을 느꼈다 응급실로 가니 척추 뼈가 4 5 6 번 심한 골절로 입원하고 수술대 위로 ... 수 개월 입원 끝에 낳아가는 날 또다시 꿈이 저승사자들이 왔다 나를 묶어가려고 동아줄을 꺼내 들었다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하려 달리는데 앞에는 낭떠러지가 보인다 굴렀다 으아 악! 하고 깨어보니 침대 아래로 ...흑흑 이번엔 경 추세 개 골절을 입고 시술을 한 후 입원 신세를.... 인제 저승사자들을 안 보려는 마음으로 밤이면 잠을 청하지 못하고 새..

저승사자와 꿈 [삶의 이야기] 1탄

제목/저승사자와 꿈 [삶의 이야기] 1탄 글/ 홍 당 꿈을 꾸는 것은 그날 잠시 위협을 느낀다 거나 정신 상태를 잠시 잃어 갔을 때 꾸는 것 같지만 여니 땐 개 꿈이라 하지 않는가? 어느 날 꿈에 저승사자들이[전설 따라 삼 철 리에 나오는 듯한 ] 우리 집으로 들어와 조사 받을게 있으니 어서 옷 입고 나오라 하며 버티고 있었다 나는 죄 지은 것 없으니 못 간다했다 저승사자들은 나를 잡으려고 달려든다 물론 도망을 하는데 낭떠러지가 보인다 안 잡히려고 안간힘으로 절벽으로 나는 듯 떨어졌다 그 날이 흐른 사흘 이 후 내가 사는 동안 골절로 시술과 수술한 시간은 구구 절절한 슬픈 이야기로 나의 처절한 삶의 길을 달려온 역사로 남을 것 같다 70년도 결혼하고 제왕 절개 술을 했다 [그 당시 제왕 절제 수술을 들어..

소쩍새가 운다 [자작 시]

제목/소쩍새가 운다 [자작 시] 글/ 홍 당 소쩍새 운다 낙엽 쌓인 숲 길 떠나가는 구름 사이로 세월은 덧없이 야속함만 남기고 멀어져 간다 그리움 쌓이는 마음 고독으로 줄기차게 삶의 힘겨운 의지를 무너뜨린 채 슬프게 아프게 스며든다 닿을 듯 말 듯 추억은 간절한 소원으로 가슴 아프게 하며 작은 소망 이룸도 못이긴 채 발버둥 치게 한다 소쩍새도 우는 그날에....

홍사랑의 ·詩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