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쩍새가 운다 [자작 시]
글/ 홍 당
소쩍새 운다
낙엽 쌓인 숲 길
떠나가는 구름 사이로
세월은 덧없이
야속함만 남기고 멀어져 간다
그리움 쌓이는 마음
고독으로 줄기차게
삶의 힘겨운 의지를
무너뜨린 채
슬프게 아프게 스며든다
닿을 듯 말 듯
추억은 간절한 소원으로
가슴 아프게 하며
작은 소망 이룸도 못이긴 채
발버둥 치게 한다
소쩍새도 우는 그날에....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두 일상 [자작 詩 ] (2) | 2023.10.22 |
---|---|
올 듯 말듯[ 자작 詩] (2) | 2023.10.21 |
계절은 떠나고 [ 자작 詩 ] (0) | 2023.10.18 |
가을과 다람쥐 가족 [자작 詩] (2) | 2023.10.17 |
냉면 [자작 詩 ] (0) | 202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