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 마음의 홍 수[삶의 길] 글/ 홍당 내 마음의 홍수가 났다 가슴앓이 한 끝에 홍수로 인해 마음 속 가득 채워진 고독으로 나를 힘이 부친다 아주 강한 힘으로 이러한 날은 모든 시간을 슬프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로 밀려가는 가슴이 미어지듯 울어본다 사라지지 않고 곁에서 더욱 더 괴롭히는 홍수라는 낙인 찍힌 이름은 한사코 곁을 지키듯 가장 잔혹하게 괴롭힌다 앞으로는 더욱 더 힘으로 밀어 부치는 홍수를 강한 인간으로 거듭나고 싶다 내 마음의 작은 소용돌이 같은 맑음이 외로움을 덜어 주려 듯 마음에서 해방되어 떠남으로 기분은 하늘 향한 날개 접은 것 같이 한 마리 새가 되고 싶다 한결 가볍게 창공을 나는 새처럼... 이곳 저곳 발길 닿는 대로 달리고 보니 벌써 노을 지는 하루가 나를 잡아두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