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묶인 운명[삶의 대화] 글/ 홍 당 독촉 받은 일도 없는데 멈추라고 한 적도 없는데 마음은 시리도록 아파오는 이유는 뭘까? 살면서 죄 지은이는 벌을 받도록 법이 허락함에서 더 도 덜 도 아닌 뉘우침으로 사람 되라는 이유로 가벼움과 버거운 벌로 저울질한다 살면서 이러한 일들이 마음 거울로 들여다보듯 나 자신과의 죄와 벌을 가림 질 해본다 예방 주사를 맞은 후 독감에 걸려 고생 고생하고 치료 받은 후 후유증도 생기고 오랫동안 몸의 기운이 빠지는 현상에 보약도 먹고 좋다는 음식도 먹어봐도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앉으나 서나 나의 길은 펼쳐 졌다는 것에 맹목적이 아닌 절대적인 운명의 고개 들어 복종하라는 지시 같음으로 힘없이 무너지는 인간의 처참한 비애를 느낀다 차라리 탄생이 없었더라면 꿈의 세상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