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잊지 못하는 사람의 시간[ 자작 시]
글/ 홍 당
초여름 아침을 맞는 시간
흐르고 흐르는 동안
마음은 허공 향해 두 둥실 떠난다
좋았네 그 시절이
그립다. 하네 아름답던 그 순간
모든 삶의 모습
그 자리에 잠들고 있는데
이별한 시간으로
아쉬워하는 슬픔은 가실 줄 모르네
하마 트면 모두 잊고 살아온 날
고독이라는 지리를 두고
지금껏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이
눈물 나게 그립도록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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