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기쁨으로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6. 10. 17:50

제목/ 기쁨으로 [자작 시]

글/ 홍 당

 

고독으로 잠 이루지 못하고 

작은 창 안에서 새어 나는 

초록빛의 희망을 걸어본다

 

고독의 잦은 실망으로 

한숨 지어보는 

일상에 기다림이라는 

오늘 하루를 

인간이 바라는 

힘없는 등불 같은 

삶이라는 묶음으로 발버둥 친다

 

낮이 흐르고 

밤을 맞이하는 시간

잘못으로 

건드림 같은 아픔으로 

가슴이 미어지듯 

한 서림이라는 순간

이것은 

나만의 운명이기도 하다. 라는 

깊은 공감대를 느낀다

 

슬픔은  먼 길로 떠나라 하고 

기쁨으로 만끽하는 삶의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