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옆집 할마시 [ 홍 사랑 주저리 ]

홍 사랑 2022. 8. 4. 07:50

제목/ 옆집 할마시 [ 홍 사랑 주저리 ]

글/ 홍 사랑

 

당 높고 

각종 질환으로 살아가는
옆집 할머니
당높아 쓸어져  119 실려 가고
오늘도
119 와서  문 부수고 112오고
실종신고하니
배터리 나가서 못 받았다네


남의 일 아닌 것 같다
나도 부정 맥이 심 한 사람
골든타임 없이 죽음에..
걱정된다

나의 죽음보다 타인들 고생시킴이 

더 아픔으로 다가온다


식물인간보다
아무도 없는 순간을 맞이한 채 

복 된죽음이었으면..
소원이고
수면제  구입도
아직 준비가 덜 마련했지만
치매 초기다 하면
스스로 떠난다는 결심이 섰다

인터넷 속에 유언장 남기고

일기장에도 한마디 행복했다고 

사연 많은 남긴 글이 

가끔 꺼내보다 눈물이 흐른다


그것이  남은 시간 행복 같다

그것만이 나 스스로가 떠 남에 있어

즐거움으로  타인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삶을 글로써 남겨두고 싶다

 

 잘못하다는 자식들에게 

죽음을 잘못 알려주는 아픔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것은 한마디 남겨놓은 유언이라는 

나만의 자유로 움의 이별식이 될 것이기에 

희미한 등불처럼 남은 바람 앞에 소등되는 불이요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살아온 길보다 떠남의 길이 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