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려라 나를 버려라[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얀 세상이 나를 바라보라 한다 꿈속에만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길이 보이냐고 한다 어두운 터널 지나는 듯 한 밤을 꼬박 지새운 마음의 길 이토록 아파하지 말았으면 바람인데 지나칠 수 없이 다가온 운명적 길은 나에게는 마치 벌 받..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2.03
나는 독거가 아니다[삶의 이야기] 제목/나는 독거 아니다[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산처럼 쌓인 나의 하루 일상 눈 쌓이듯 먼길 가야 하는데 햇살은 자그마치 나를 몰아가 듯 지는 노을은 아쉽게 놀다 가라 한다 인생살이가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힘들지만은 것 같지 않다 쉬엄쉬엄 가고 마음의 자리를 털어내는 것들 마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2.01
군것질[ 삶의 이야기] 제목/ 군것질[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루 흐름은 나를 버겁게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이럭저럭 시간 보내려면 마음의 평정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채 나름대로 위안 삼을 것들을 마음에 둔다 군것질이다 아침 먹고 나면 입이 날름대며 무엇에 쫒기 듯 망설이다 급기야는 손 길 닿..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31
나는 성공하고 싶다[ 삶의 이야기] 나는 성공하고 싶다[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일살을 벗어날 수 없다는 공백의 시간은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갈증이 느껴지는 환희의 순간이다 한치의 공간이 될지라도 나만이 느껴지는 기쁨을 풀어 한잔의 차 맛으로 풍미의 벗이되라고 한 잔의 곡차는 슬픈 일상을 잊게 하는 꿈의 세계..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19
떼[ 삶의 이야기] 떼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심술이난다 가끔 그랬던 일들로 걱정이 안되기는 하지만 오늘은 유난하게 심술이나서 견딜 수없다 떼 쓰고 싶은데 기둥이 될 만한 사람모습이 보이지않는다 어린아이가 잠이 올 땐 떼 쓰는 거침없는 심술같이 나로 오늘은 떼 쓰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이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17
막거리 찌꺼지의 추억[삶의 이야기] 막걸리 찌꺼기 추억 글/ 메라니 축배 하고 싶을 땐 해야 하는 곡차 마시는 님들을 상상해 봅니다 메라니는 곡차와의 만남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옛날에 겨울방학이 되면 고모님 댁을 가지요 고모부 님은 막걸리를 거르고 난 찌꺼기를 먹이시고는 이리저리 쓸어지는 나를 보시며 한 바탕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14
소피 전쟁[ 삶의 이야기] 소피 전쟁[ 삶의 이야기] 글/ 산란 메라니 깊은 밤 소피 전쟁과의 시간은 길기도 하지 나이 들어가는 늙은이의 소피 전쟁은 그야말로 치열하다 짧게는 삼 십분 길게는 한 시간이면 어김없는 전쟁 치루 기를 한다 방광이라는 첫 발차를 하는 역에서 출발하면 낙하하는 절벽선으로 내리 쏘..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13
암흙 밖 빛[삶의 이야기] 암흙 밖 빛[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햇살이 하루를 만들어가는 인간에게 빛을 주는 시간이 흐른다 깊은 밤이 지나고 여명을 맞으면 빛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환하기도 하고 잠시 햇살 가림으로 어둠으로 바뀌기도 한다 온누리엔 수많은 생명들이 숨 쉬는 삶에 숨 쉬는 시간을 부여하여 살..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10
나를 버려라[ 삶의 이야기] 나를 버려라[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얀 세상이 나를 바라보라 한다 꿈속에만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길이 보이냐고 한다 어두운 터널 지나는 듯 한 밤을 꼬박 지새운 마음의 길 이토록 아파하지 말았으면 바람인데 지나칠 수 없이 다가온 운명적 길은 나에게는 마치 벌 받..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07
돌아보면은[ 삶의 이야기] 돌아보면은 글/ 메라니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나는 무엇하고 살았을까?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뒤 돌아보는 마음의 자세는 아쉬움들로 엉킨다 할 일없이 나이만 가득 채운 나의 모습이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웃기는 배우이며 코믹하게 느껴지는 모습을 나는 들여다보며 미소..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