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16

그날까지가 언제?[ 주 저리]

제목/ 그날까지가 언제?[ 주 저리] 글/ 홍 당 하루가 흐르는 순간 속을 발길 묶어 놓아 열어야 하는 한가로움으로 들길을 건너네 어딘지 모르게 그리움이 싹트고 또다시 아름답던 시절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주던 순간들 지금은 나 홀로 서글픈 지난 일로 눈물 흘리네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슬픔을 많은 눈물로 먼저 떠나간 사람을 잊혀지지 않고 만나고 싶도록 아픔을 겪어야 하나 꿈을 꾸고 죽어서 까지 사랑했던 사연 들을 생각하는 일상에 한마디 보낸다 오늘도 잘 지내고 있느냐고? 서로를 안부 주지 않아도 곁에 자리하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 지금은 모두를 나 홀로 만들어 놓은 사랑 작품 같다 떠난 사람은 고이 잠들고 있는데 생각도 보고 싶은 마음도 만나고 싶은 순간도 모른 체 나를 바라보는 상상을 만들어준 그 사람..

철 따라 [자작 詩]

제목/ 철 따라 [자작 詩] 글/ 홍 당 봄 비 내린다 창문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봄의 소리 가슴 설렘으로 잠 이루지 못한 채 여명을 맞는다 양지에는 생명들이 날개 짓 치고 바람 따라 찾아 드는 계절 향기는 품속으로 파고든다 가물거리는 아지랑이 하늘 위 먼 길로 나들이 한다 꽃길 찾아 드는 벌 나비 먹이 사슬 찾아 꿀 담긴 둥지 찾는 날개 짓 숨 가빠진다 철 따라 계절 따라 한가롭지 않게 달린다.

홍사랑의 ·詩 2024.04.12

봄은 잔인하게[자작 詩]

제목/ 봄은 잔인하게[자작 詩] 글/ 홍 당 사라진 모습 짧은 봄 밤 시간을 재촉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동녘이 머리 풀어 헤치고 하늘 위 나는듯 오르니 "여기 쯤이야."" "내 사랑 자리 잡고 기다리는 곳 여기야."" 발길도 무겁도록 기다리건 만 두 눈이 퍼렇게 멍든 것 같은 한 방울 흘린 눈물은 강 되고 흘러간 세월 따라 어디론 지 한없이 길 떠나가네 봄은 잔인하게도 나를 울리네.

홍사랑의 ·詩 2024.04.11

살아온 길 가야 할 길[주 저리]

제목/ 살아온 길 가야 할 길[주 저리] 글/ 홍 당 수많은 밤 긴 긴 시간 무엇 하나 부족하지도 않은데 두려움이 떨림으로 마구 짓누른다 이유 모르게 떨려서 죄 짓지 않았는데 겁부터 나서 남의 눈치만 보더니 몸을 가눌 수 없다 놀랍고 감동적인 일들이 일상에 수놓아가는 세월 흐름 따라 온통 정신을 앗아버리고 남은 것은 기억이 점차 흐릿해지고 추억은 소 시적이라는 한마디로 미련이 앞 선다 쌓아 올린 인간 승리 같은 언덕 길 넘어선 좁은 길 넓은 길 마다 않고 달려온 길 지금은 장하다는 생각에 보상 받고 싶다 돌담 넘어 하늘이 파랗게 온 세상이 보여 유혹을 한다 태어나 성장통을 앓고 그 안으로부터 조금은 낳은 길로 선택을 하고 그것이 좋던 나쁘던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나를 슬프게 만든다..

갈증을 느낀다[주 저리]

제목/ 갈증을 느낀다[주 저리] 글/ 홍 당 떠나는 마음 길 뒤돌아보아도 후회 없이 살아온 시간 감동으로 숨 쉬고 당당하다는 한마디 남긴 채 오늘도 차분한 인생 길 달린다 앞으로 다가오는 삶의 버거운 날들 무엇 하나 다짐 없이 살아가는 남은 시간 이제는 서서히 마음속 담아둔 채 무언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마치 말 못하는 짐승 울음처럼 외쳐 대기를 갈증을 느낀다 나이 들어가는 힘 약한 노인의 갈망은 청춘 시절처럼 당당하지 못하고 힘 빠진 황소 울음으로 그친다 갈증을 견디지 못한 채 힘을 잃어가는 측은한 모습으로....

인연이 시작되던 날부터[ 주 저리]

제목/ 인연이 시작되던 날부터[ 주 저리] 글/ 홍 당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던 날 무언으로 가슴속 품어둔 첫사랑 감정 같은 일상 모두를 잊고 새로운 생활로 젖어 든 청춘 시절 집으로 귀가를 하면 기다려 주는 것은 정든 집 하나 둥지 틀어 놓은 작은 정성 모아둔 나만의 일생을 저장해 놓은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슬픈 시간 속으로 잠긴다 그 날들은 추억 속으로 잠들고 남은 것은 미련이라는 작은 소용돌이로 나를 울린다 이것은 모두가 저장되어 놓은 일생을 상상할 때 부자 된 하루하루를 만들어 놓은 활활 타오르는 나만의 삶의 전부다 하지만 한구석엔 어제까지 슬펐던 생각들 마다 않고 꺼내든 손안엔 아픔과 저림으로 수많은 사연이 나를 자리 잡지 못하게 통곡에 그늘 막이로 만들어준다 아주 오래토록.... 청춘이 살아 숨 ..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자작 詩]

제목/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자작 詩] 글/ 홍 당 당신이 이유 없이 그냥 보고 싶습니다 구름 떼 다가와 바람이 파도를 치도록 버겁게 불어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마음속 상처가 담겨있는 시간 발길 돌아서는 다시 올 수 있는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별 길 영원히 손 흔들어도 다시 볼 수 없다는 긴 이별이라 해도 조건 없이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생각을 주는 사람 하루 온종일 바라 만 봐도 좋은 사람으로 생각을 품게 하는 당신이 항상 보고 싶습니다.

홍사랑의 ·詩 2024.04.05

흔들리지 말자[주 저리]

제목/ 흔들리지 말자[주 저리] 글/ 홍 당 미치도록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다 하루 반나절을 살더라도 행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는데 남은 시간도 욕심 없는 바람으로 살다 떠나고 싶다 힘들 땐 참아내는 인내로 하루를 버티고 즐거울 땐 춤이라도 추며 잘못을 느낄 땐 인정을 하고 수정으로 바르게 잡고 살고 싶다 양지에서는 음지를 생각하고 풀지 못한 생각은 돌이켜보는 과정에 뉘우침으로 자신을 훈련하는 교훈을 삼으며 살고 싶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가장 현실적인 일은 아마도 나 스스로가 실행할 수 없는 일로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나눔으로 해결을 하는 참된 삶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훌륭한 스승의 교훈으로 넘어 설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매듭을 짓는다 지금껏 살아 ..

기억과 상상의 추억[ 자작 詩]

제목/ 기억과 상상의 추억[ 자작 詩] 글/ 홍 당 기억으로 남는 것은 미련이다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은 망각이다 추억은 상상으로 남고 추억으로 억 매인 다는 것은 돌아볼 수 있다는 마음 속 다짐을 해둔 언약이다 하루가 흘러가도 이것들로 많은 대화와 뒤돌아보는 자신의 삶을 수정하는 매우 소중한 일이다 오늘도 일상을 과정이라 생각으로 많은 인연을 모아 두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차분하게 일과를 정리해둔다 나만의 삶이 영원하도록.....

홍사랑의 ·詩 2024.04.04

청 등 홍 등[ 주 저리]

제목/ 청 등 홍 등[ 주 저리] 글/ 홍 당 청 등으로 밝히고 눈길을 보내니 홍 등 불빛은 나를 항 햔 그림자 다가오는 밤 봄 볕이 흐르는 구름 따라 먼 길 떠나는 한나절 그립게 만드는 추억들 눈물로 답을 하네 저만치 서성이던 하얀 봄빛 순간을 되돌아보니 후회만이 절름 발이 되어 나를 울리네 가끔은 추억에 젖어 드는 실망으로 발길이 무겁고 마음의 안식을 잃어가는 순간 나로 하여금 작은 짐승이 아닐까? 반성을 해본다 아주 작은 일부터 거대한 사건을 말하고 싶은데 마음의 용기 잃어간 지금은 뒤를 돌아보며 한숨 짓기만 한다 인간의 최후의 길은 어디 쯤 일까? 라는 수수께끼 과정을 열심히 풀어보는 일상을 통해 나를 길러가는 삶의 충실하리라 믿는다 청 등 홍 등의 밝혀주는 순간들 담아 놓는 삶의 둥지를 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