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의 계절과 함께[삶의 이야기] 제목/ 떠남의 계절과 함께[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결실의 계절을 맞아 산으로 들로 야생 마처럼 누비고 다닌 한 달의 시간 오늘 하루는 집과의 동침을 하려 마음먹었답니다 강산은 우리에게 많은 신비로움으로 다가 오지만 그것들로 하여금 변함을 기다리고 변함은 무언의 극치로 치닫기..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20
가슴으로 담아두고 싶은 삶 제목/ 가슴으로 담아두고 싶은 삶글/ 홍 당 가을밤새도록 그리움들로 작은 서름을 담아놓은 아침을 맞는다 새롭게 탄생하는 가을의 모습은 어디론가 짧은 이별로 숨어 버리고 남은 이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시절이 손 짓하며 미소 짓게 만든다 허물 벗은 듯 나를 버린 세월의 시간 안간힘..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19
하루가 살 맛 난다 제목/ 하루가 살 맛 난다[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산뜻한 발길로 지르밟고 뽀얀 대지를 적셔주려 비를 뿌려 준 귀한 손님이 밤사이 떠나고 푸릇하게 피어나는 여름 나기 풀잎들 날개 펴고 창공을 나는 날짐승들에 행복한 시간들로 새날이 다가옵니다 주말이 되어 막간에 나들이로 산과 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17
가슴으로 담아두고싶은 삶 제목/ 가슴으로 담아두고 싶은 삶글/ 홍 당 가을밤새도록 그리움들로 작은 서름을 담아놓은 아침을 맞는다 새롭게 탄생하는 가을의 모습은 어디론가 짧은 이별로 숨어 버리고 남은 이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시절이 손 짓하며 미소 짓게 만든다 허물 벗은 듯 나를 버린 세월의 시간 안간힘..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17
가을이 나를 두고 떠나려 해요 아침 기상을 하면 문밖엔 햇살이 다가와 잠시 대화의 차 맛을 느끼게 만듭니다 찬 바람이 반기지 않았도 다가오는 아침 낙엽의 소곤거림은 가슴 안으로 스미고 들어와 잠시 외로움에 떨게 만듭니다 낙엽의 잔재와 푸릇했던 시절들의 작은 손짓 홍당은 오늘 하루가 이렇듯 아쉬움과 털고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16
홍당의 사랑 제목/ 홍당의 사랑 글/ 흥 당 숲을 바라보는 가슴은 파랗게 피는 이파리처럼 아름답기만 하고요 바람이 다가올 때 시름을 털려고 안간 힘을 쓰는 이에게는 추억이 서립니다 아름다움이란 가슴으로부터 토해내는 작은 소음일 뿐 그것을 어찌 소화시킬까하는 정이는 나만의 길입니다 만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14
두 멍이와 냥이의 여행 제목/두 멍이와 냥이의 여행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두 멍이와 한 냥이가 여행을 떠났습니다 새벽길이 어둠을 헤집고 떠남을 알리는 여명은 밝고 맑았습니다 바쁜 여행길을 마다하고 달리고 달려 어느 바닷가에 다 달았습니다 파도는 고개 들고 위엄을 알리는 듯 폭풍 같은 날개를 치며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08
행복한 비를 맞다 제목/ 행복한 비를 맞다 글/ 홍 당 비가 내린다 꽃비가 내린다 나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에 꽃비가 내린다 여니 땐 슬픈 비 내리고 아파하며 까만 눈동자에선 그칠 줄 모르고 흐르는 눈물 가슴으로 내리는 비도 내린다 그 순간엔 슬픔이 몰려와 태풍처럼 싹 쓸어가는 듯 내 가슴을 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01
추석여행 제목/ 추석 속의 가을 여행 글/홍당 빛이 드는 창가로 향해 다가가는 시간이 길어지는 아침이다 가을의 맛을 잃어가는 요즘의 삶의 자리는 잠시 세월을 쫒아가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계절의 증상은 나에게 있어 많은 충격을 준다 여기저기 교통사고후 다친곳이 많은 건강이 나를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10.01
분해하고 싶은 삶 제목/ 분해하고 싶은 삶 글/ 홍 당 햇살이 밤사이 허물어진 동공을 맑게 만드는 아침이다 이렇게 하루가 스치고 가는 세월 탓하며 누구에게라도 기대고 싶은 나를 스스로 위안을 만든다 머리를 스치는 생각들을 분해하는 일상은 찌푸린 날씨처럼 심술을 부린다 슬퍼 울다가도 다시 미소..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