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떠남의 계절과 함께[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18. 10. 20. 12:04

제목/ 떠남의 계절과 함께[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결실의 계절을 맞아 산으로 들로


야생 마처럼 누비고 다닌 한 달의 시간
오늘 하루는 집과의 동침을 하려 마음먹었답니다



강산은  우리에게 많은 신비로움으로


다가 오지만 그것들로 하여금
변함을 기다리고 변함은


무언의 극치로 치닫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변화의 실감을 느끼지만


많은 것을 원하는 욕구는


곧 무너진다는  신의 벌을 내릴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나 스스로가 하는 만큼의


즐거움을 차지하고
남은 것에 타인에게 주는 미덕으로


남겨놓을 줄 아는 일상은
곧. 나의 앞날에 희망입니다



버릴 수 없이  알뜰하게  챙기는 책임감 있는 


나의 삶의  탐스럽게 담아보십시오



 


2018 10 16


홍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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