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떠남의 계절과 함께[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결실의 계절을 맞아 산으로 들로
야생 마처럼 누비고 다닌 한 달의 시간
오늘 하루는 집과의 동침을 하려
마음먹었답니다
강산은 우리에게 많은 신비로움으로
다가 오지만 그것들로
하여금
변함을 기다리고 변함은
무언의 극치로 치닫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변화의 실감을 느끼지만
많은 것을 원하는 욕구는
곧 무너진다는 신의 벌을 내릴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나 스스로가 하는 만큼의
즐거움을
차지하고
남은 것에 타인에게 주는 미덕으로
남겨놓을 줄 아는
일상은
곧. 나의 앞날에
희망입니다
버릴 수 없이 알뜰하게 챙기는 책임감 있는
나의 삶의 탐스럽게 담아보십시오
2018 10 16
홍당글.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이런사람 (0) | 2018.10.23 |
---|---|
어둠 (0) | 2018.10.23 |
가슴으로 담아두고 싶은 삶 (0) | 2018.10.19 |
하루가 살 맛 난다 (0) | 2018.10.17 |
가슴으로 담아두고싶은 삶 (0) | 201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