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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그리움[ 삶의 이야기]

제목/ 시절 그리움[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나 외로울 때 가까이 다가와 사연 만들어 들려주던 그 사람지금은  어디서 살고 있는지? 외로울 때면 간절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사랑해서일까? 좋다고 다가온 그 사람의 진실했던 이유를 모른 체 이별 아닌 이별 길로 외면으로 떠나야 했던 사연에 오늘도 슬픔으로 맛보는 시간만이 흐른다 나이 들어가는 모습은 절절한 사연 싣고  마음의 고독한 문을 스스로가 자책하고 만들어야 했던 시절 그리움에 울어야 했다 이제 그만 눈물은 닦아 담아 기억나는 순간에 잠시 위로하려는 뜻을 두고 슬퍼해야 한다고 스스로가 약속의 손가락을 건다그리고 두고두고 그립기만 한  그 사람의 모습은 영원한 모습을  안고 가슴앓이 하는 삶의 전부를 희망과 소망하는 길로 당차게 후회하지 않는 길로 달리고..

낙엽 울음![ 자작 시]

제목/ 낙엽 울음![ 자작 시]글/ 홍 당 갈색 빛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는 날그 사람 사연 담은 고운 글씨가슴이 두근거린다 핑크 빛 사랑 물들어간 그 시절추억 속에  묻어 나는 그 이름눈물로 가득 채워진 채  마음으로 담은 사연 그립도록 다가온다 소리쳐봐도 대답은 메아리만 귀에 남아 슬픔으로 긴 밤을지새우고  울어버린다아주 서글피 짙은 구름 타고 울어버린다 가끔은 흘린 눈물로 아픔 되어 묻어버리려는 꿈 속으로 품어 들어가는저리도록 그리움 담은 시간이 아쉬워하도록 통곡하는 참아내는 시간 남은  삶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으로...

홍사랑의 ·詩 2024.09.04

조각난 삶의 찌꺼기들 [ 삶의 이야기]

제목/ 조각난 삶의 찌꺼기들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덕지덕지 내 안에 붙어살다조각조각 떨어져 나간 삶의 찌꺼기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검은 모습으로 다가와 살찌는 삶을훔치기라도 하더니어떤 시간을 다루어야 할지 목 놓아스치는 그림자 쫓는 하루를 만들어간다 나만의 시간 품어둔 아끼는 일상들 모두 버려지지 않게 다루어짐을 스스로 애써 힘을 써본다 금보다 어떤 보석보다 아름다움으로 살아온 삶가끔은 찌꺼기 같은 느낌이 들어 한사코 차 버리고 싶도록 아픔은 되살아난다 멀리 떠난 지난 모습들이 자꾸자꾸 가까이 다가와 나만의 서글픔 담아두는흘러 보낸 시간 끄집어 놓아 통곡하게 만든다 아파하도록 또는 그립도록 지친 나만의 모습에......

나를 잡아둔다 [ 자작 시]

제목/ 나를 잡아둔다 [ 자작 시]글 홍 당 마음은 하늘 위로 나는 듯  몸은 고독으로 쌓여 만 가는 외로움의 시간 나를 잡아둔다 하늘 바람 불어오는 한나절 발길은 먼 바닷길 달리고 싶은 마음실어가는 구름도 나를 반기듯 아름답게 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세월 아! 쓸쓸한 나를 두고 가지 말아라너를 보내고 나면 외로움에 젖어 드는 처량한 일상 나 혼자 어찌 지내려 할까? 불러주는 용기 얻는 마음으로 달려가지만 그 순간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지금은 쓸쓸하게 모래 길 이어지는 바다엔 말없이 공중 향해 나는 갈매기 소리만 외침을 토해내는 나를 위로하네 작아지는 슬픔은 소리 없는 메아리로 가득 채운 돌아오는 추억 소음으로 아련한 모습 상상해 보는 시간으로....

홍사랑의 ·詩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