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812

성탄의 저녁 시간[ 삶의 이야기]

제목/ 성탄의 저녁 시간[ 삶의 이야기] 글/홍 당 뜨겁다 거침없는 뜨거움이 나를 유혹 시킨다 철철 넘쳐흐르는 기름 가마솥 안에서 몸을 움츠리는 닭 한 마리 온몸을 기름으로 덮어 씌우고 어느 손님을 즐겁게 해드릴까? 닭은 기름 가마 솥 안에서 행복한 꿈을 꿉니다 하지만 서민들에 맛을 느끼게 했던 한 마리 닭이 요즘은 금값으로 입을 열고 즐겁게 먹기엔 서민들에 애환으로 작은 관심으로 남겨집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성탄의 선물로 한 마리 닭으로 정하고 온 가족이 모여 기다립니다 배달된 닭이 상위로 오르고 온 가족이 마음은 한 곳으로 모아 잘 튀겨진 닭의 모습에 잠시 웃음을 짓고는 힘을 잃은 채 넉 나간 모습이 되어갑니다 오빠가 다리 하나 언니는 가운데 살 조작을 떼어가고 작은 언니는 날개를 손에 쥐고는 뜯어먹..

산타의 선물[삶의 대화]

제목/산타의 선물[삶의 대화] 글/ 홍 당 눈이 내린다 함박눈이 쏟아진다 성탄의 밤이 흐르는 아쉬움으로 뭉쳐진 눈이 내린다 가난한 자와 있는 자의 모습이 추운 겨울을 더욱더 슬프게 만든다 한 아이의 소원 이룸에 하얀 눈 속에 파묻힌 선물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인형이 가엽도록 눈물이 난다 백화점이나 큰 슈퍼마키트에서 구입한 선물보다 수 십 갑절 값이 나가는 엄마의 선물을 들고 아이는 서운한 감정을 숨기며 친구들에게 자랑할 이야기를 아무도 모르게 가슴에 담고 있었다 밤이 새도록 엄마는 손수 선물을 꿰매고 만들기를 아침이 되어 서야 곰 인형을 만들었기 때문에 엄마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엄마! 미안해요 아이는 눈물이 흐르는 동안 산타의 선물을 받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을 다가온 엄마의 ..

지금까지는 행복한데[ 삶의 이야기]

제목/ 지금까지는 행복한데[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사람 사는 일들이 알게 모르게 그날 그날들로 하여금 나 자신도 모르는 일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자신감을 좌우명이라는 마음의 진실로 버티고 삽니다 그렇게 지내 온 시간 언제 그랬는지 하는 통곡하는 일들 모른 체 스치고 지나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운명의 길이라는 우리의 길 상상하지 않았던 일들로 당황이 되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이 마주치는 삶을 함께 살아가는 동행으로 사람들에게 배신과 외면이라는 일들이 나를 슬프게 만들기도 하지요 오늘도 평소엔 연락도 없다 가도 셩 장에서 알던 친구가 노크를 해 옵니다 이유는 점심 먹자고 하네요 그리고 나면 홍 사랑이 먹는 것을 사 주고 나서 [감자튀김 하나 값이 얼만지 아시죠]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장 보고 딸내미 ..

평생 한번에 전쟁을 [삶의 이야기]

제목/ 평생 한번에 전쟁을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세상 살아가는 동안 무엇 하나 또는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남겨지는 그 무엇을 하나라도 원하지 않는 게 없다 하지만 오늘은 참아내도 거침없이 나를 고통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으려 하는 그 무엇으로 인내하지 못하는 인간의 최선을 다해도 모욕하는 짓으로 괴롭히기를 이제는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닌 체념 상태로 돌아간다 사람이 사는 일 열심히 살아가는 노력을 해도 마음먹은 대로 원하는 대로 못하는 일상 속 일들로 아파해야 하는 자신감 잃어가는 하루하루를 흘려보낸다 가렵다 또 가렵다 미치도록 가렵다 미치지 않고 서는 참아낼 수없이 가렵다 밤이 새도록 정신이 이상 되듯이 비치도록 가려움증으로 전쟁을 치른다 약국을 수 십군데 가고 피부병 잘 고치는 병원을 찾아가도 역..

고뇌의 시간 [삶의 대화]

제목/ 고뇌의 시간 [삶의 대화] 글/ 홍 당 고뇌의 시간 해답은 무엇일까? 보탬이 되지 않는 삶의 이유 전조등은 추억을 축소된 일상이 벌어지는 삶의 조율로 국경 없는 생활 수없이 많은 일들로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헤아릴 수없이 많은 사건들이 다가오다 떠나지만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그름처럼 정처 없이 나를 뒤로 하고 떠난다 하늘은 투명한 채 구름을 몰아내지만 나로써는 다가온 삶의 짐을 털어낼 수 없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은 참아내지 못 할 만큼에 힘 겨움으로 쓰디 쓴 맛에 부족함을 이겨내는 강한 힘을 키우려 안간힘을 써 본다 고뇌의 시간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나를 ....

아름다운 고독[ 삶의 대화]

제목/ 아름다운 고독[ 삶의 대화] 글/ 홍 당 아름다운 시련을 고독에서 느낍니다 고독은 아름다움을 극복하기에 많은 사랑을 낳습니다 사랑을 낳은 고독은 그만큼 사랑을 많이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랑은 눈물이 날 때부터 아픔입니다 사랑으로부터 매우 진실한 가슴만이 자유로워집니다 가을 되면 천덕꾸러기 되어 계절풍을 맞은 채 잠들고 싶어 합니다 다시금 탄생하는 소망 품고 대화를 끓은 채 다가오는 겨울을 맞으려 꿈으로 들어갑니다 가을을 이별이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외로움에 젖어들 수 있기에 아무런 의미도 부여받지 못한 채 잠이 듭니다 땅속은 우리 가슴과 같은 세계로 이룰 수 없는 일들을 꿈을 꾸는 이로 기다림이란 아름다운 시련을 가져다줍니다 아픔으로 사랑으로 묶인 길로 떠나는 길손이 되어 아름다운 고독을 삼킵니다.

표 말[ 삶의 이야기]

제목/ 표 말[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희망을 품고 인생이 무엇인지 무엇을 공존하고 무엇에 대해 버려야 하는 점을 나는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내려놓기를 여기까지 왔다 종착역이라는 곳에 이제 끝자락으로 가는 길 삶과 죽음으로 탈출하고 그냥 그 자리에 표 말을 세운다 선과 악의 배타성을 찾는다면 선이 먼저이며 악은 실수로 인한 모습이다 작은 모습이 나마 우리를 몰아가는 상처로 남아 크고 작은 마음의 짐으로 남겨진다 이것을 깨달음으로 거침없이 달리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 일거라고 실수로 아니면 마음 먹은 대로 지껄이는 표 말로 세월 놓은 옛 이야기들로...

동심은 살아난다 [ 삶의 이야기]

제목/ 동심은 살아난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그 자리에 서 서 바라 만 봐주어도 사랑을 느끼고 생각만 해주어도 모성이 피어나는 우리 엄마 뼈를 갈아서 라도 남은 生을 외롭고 쓸쓸하지만 지금까지 버텨온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위같이 단단하고 고목처럼 천 년을 살아온 엄마의 일생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삶에 길을 닦아주는 숨 구멍을 트이고 싶은 간절함에 거짓 아닌 진실에 초점을 찍으려는 모습은 부끄러움 자체를 새겨두지 못 한 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잠적하고 싶다 여름날 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땀의 구슬처럼 호된 꾸지람으로 매 집을 벌어도 집중하지 못한 현실을 작은 후회의 자리 매김으로 울음으로 그친다 마치 엄마 앞에서 회초리 맞고 난 후 달콤한 알 사탕을 주시는 엄마의 얼굴을 보며 작은 웃음으로 살아나..

외침[ 삶의 대화]

제목/ 외침[ 삶의 대화] 글/ 홍당 따라가도 따라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손길 무엇이 잘못 되었을까? 나의 간절한 요청에도 부활 되지 못한 잡을 수 없는 것들 짧은 시간 속으로 파고드는 아쉬움 진흙 속에서 탈출하는 나를 멈추지 못하도록 발길 묶어 놓네 변화의 시간 거절을 못한 채 받아드리는 운명적 길로 시리고 저림으로 하루를 목적 없이 살아가네 산다는 일보다 더 행복 없을 듯 기억해 내는 지나간 추억들은 한숨으로 치닫고 파릇한 봄의 싹처럼 나에게도 황홀했던 그 시절들이 다시금 찾아왔으면.. 동장군이 와도 햇살 뜨거운 여름이 와도 나는 바라는 만큼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맑고 밝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지나간 일들을 잊고 살고 싶다 엉킨 듯 헝크러진 일상을 멀리하고 짧지만 행복 했다.라..

잠 들기 전 유언장을 ... [삶의 이야기]

제목/ 잠 들기 전 유언장을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이들이 나 죽고 나 엄마 집으로 와서 확인하고 엄마 떠나셨네 ? 하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들어보라고 컴퓨러 가장 윗 장에 올려놓고 잠이 듭니다 이틑 날 다시 윗 장에 올리고 매일같이 같은 글로 그래야 들여다 보죠? 죽기 전 가장 들어 달라는 한 마디랍니다 나 죽으면 절대 제사 안 지낼 것 그리고 장례식은 정오 안에 죽었다면 그날 치르고 오후에 죽으면 그 이틑 날 장례식을 치르 거라 화장 하거라 꼭! 죽어나갈 땐 혹시나 사흘 안에 다시 숨 쉬리라 옛 선조들께서 내려온 절차 풍습이 아닐까 ?해요 살아 생전 육 .해.공을 안 먹고 달걀 우유도 못 먹는 엄마에게 고기를 상에 올린다고 죽은 사람이 먹니? 하고요 제사 날은 엄마 생각나면 즐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