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812

엄마도 늙어가는 구나 [ 삶의 대화 ]

제목/엄마도 늙어가는 구나 [ 삶의 대화 ] 글/ 홍 당 엄마도 늙어가는 구나 힘은 빠져들고 어제 일은 까맣게 잊으니 방금 하던 말도 되새기는 일에 하던 말 다시 뱉어 내고 집 찾아가는 일엔 생각해야 하는 바로 잡을 수가 있구나 먹는 것에 욕심이 생기고 무엇 하나 풀어보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고 한걸음 걸어도 보이던 길이 이제 두 눈을 떠도 보이질 않네 안경과 지팡이로 엄마의 남은 生을 과외 선생처럼 없어선 안될 입장이 되었네 엄마 떠날 날이 너희에게는 뒤돌아 보는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프고 후회만이 돌아 볼 수 없는 시간을 한마디 불효라 하겠지? 그땐.. 엄마는 떠나고 말지 엄마 역시 할머니에게 그렇게 쓴맛을 보이고 살았으니... 어렴풋이 생각이 나네 학창 시절에 소풍 가는 너희에게 도시락 쌓던 일 추..

작은 현실의 문[ 삶의 이야기]

제목 /작은 현실의 문[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그동안 살았다고 용기 있는 고백은 부족함은 보태고 넘치는 일엔 훌훌 털어내며 살았다 잘 잘못한 일에도 전쟁 치름을 피난민처럼 떠돌다 안식처를 찾아보다 보상과 벌을 받는 일은 까맣게 망각으로 잊은 채 청산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서있다 낯익은 이들과의 사귐도 낯설지 않게 끝 맺음으로 향기로움의 삶을 평생 지팡이 되어 운명을 걸어보는 현실에 불굴에 의지로 살아왔다 지금까지 흔적을 지울 순 없지만 되돌아보고 참고 인내해야 한다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이란 걸 알았다 외롭고 고독한 절망감에서 쓸쓸해지는 길 위로 나선 숙명적인 나의 슬픔으로 달려야 하는 인생 고개 숙여지는 순간들을 나만의 선택하지 않은 운명의 길이기도 하다는 느낌으로 고독으로 상처를 담아둔 가슴의 작..

죄인이 되어 [삶의 대화]

제목/ 죄인이 되어 [삶의 대화] 글/ 홍 당 후회만이 가슴에 담아둔 멍든 사연으로 아쉬움남았지만추억으로 남겨진 삶의 전부를 마음의 길이 아닌 헤매는 길 위로 달려보는 시간이 흐르네 험난하고 지친 듯 몸은 많은 희생으로 닫힌 문이라는 말 못할 자신만이 알고 아파하는 반발로 오늘을 스치고 흐르네 상실된 힘은 바람 따라 하늘 위로 나는 듯 자취를 감추고 희생양이 되어가는 일상은 매우 감동적으로 남은 상처가 될 줄은 몰랐네 실패한 삶이 매질로 다시금 희망 솟아 오르는 시절들을 담아 놓은 일기장 속으로 들어가 두 눈감고 앞으로 다가오는 진실 앞에 기억해주는 주인공이 되는 일상 속 자리 매김으로 남기고 싶어지네 실종된 나의 진실 된 삶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 모습처럼 뜻대로 되지 못하는 일들은 내가 잘못된 ..

죄인이 되어 [삶의 대화]

제목/ 죄인이 되어 [삶의 대화] 글/ 홍 당 후회만이 가슴에 담아둔 멍든 사연으로 아쉬움남았지만추억으로 남겨진 삶의 전부를 마음의 길이 아닌 헤매는 길 위로 달려보는 시간이 흐르네 험난하고 지친 듯 몸은 많은 희생으로 닫힌 문이라는 말 못할 자신만이 알고 아파하는 반발로 오늘을 스치고 흐르네 상실된 힘은 바람 따라 하늘 위로 나는 듯 자취를 감추고 희생양이 되어가는 일상은 매우 감동적으로 남은 상처가 될 줄은 몰랐네 실패한 삶이 매질로 다시금 희망 솟아 오르는 시절들을 담아 놓은 일기장 속으로 들어가 두 눈감고 앞으로 다가오는 진실 앞에 기억해주는 주인공이 되는 일상 속 자리 매김으로 남기고 싶어지네 실종된 나의 진실 된 삶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 모습처럼 뜻대로 되지 못하는 일들은 내가 잘못된 ..

요지경 세상 살이[ 삶의 이야기]

제목/ 요지경 세상 살이[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간간히 뜬금없이 찾아 들어온 낯선 이름 알리 없는 초면으로 다가온 이름 한겨울 추위를 몰고 오는 동장군 설치는 한나절을 꾸밈 없는 사라져가는 세월에 전부를 거두어 담아두고 날았네 찻집 창가에 홀로 앉아 서럽도록 통곡하는 눈물로 끝없는 시간을 외로이 보내야 했던 지루함에 파산된 삶의 자리는 필요한 물질적인 소멸되어 가는 나의 소중한 일상이었다 침체되어 가는 나의 삶을 표현으로 남기는 속사정을 알까? 세상은 요 지경 속으로 삶을 이용하는 코미디 같은 이야기들로 오늘도 웃지 못한 급행열차 달리는 모습으로 나를 발견하고 말았다 세상은 요 지경 이라는 말같이 데굴데굴 구르는 역 마차 바퀴같이...

잠 들기 전 유언장을[삶의 이야기]

제목/ 잠 들기 전 유언장을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이들이 나 죽고 나 엄마 집으로 와서 확인하고 엄마 떠나셨네 ? 하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들어보라고 컴퓨러 가장 윗 장에 올려놓고 잠이 듭니다 이틑 날 다시 윗 장에 올리고 매일같이 같은 글로 그래야 들여다 보죠? 죽기 전 가장 들어 달라는 한 마디랍니다 나 죽으면 절대 제사 안 지낼 것 그리고 장례식은 정오 안에 죽었다면 그날 치르고 오후에 죽으면 그 이틑 날 장례식을 치르 거라 화장 하거라 꼭! 죽어나갈 땐 혹시나 사흘 안에 다시 숨 쉬리라 옛 선조들께서 내려온 절차 풍습이 아닐까 ?해요 살아 생전 육 .해.공을 안 먹고 달걀 우유도 못 먹는 엄마에게 고기를 상에 올린다고 죽은 사람이 먹니? 하고요 제사 날은 엄마 생각나면 즐겨마..

나는 그 길을 가고 싶다[ 삶의 대화]

제목/나는 그 길을 가고 싶다[ 삶의 대화] 글/ 홍 당 왜? 이리도 가슴이 아리도록 다가오는지? 통곡을 해도 풀리지 않도록 눈물은 흐르는지 마음은 행복하다고 하는데 몸은 이해를 못하는 시간에 지루하기만 하다 마음껏 먹어도 먹고 싶은 것 모두 먹고 살아도 가고 싶은 곳 소원 없이 가고 만나고 싶은 이들도 만나서 수다 떨고 하는데 나는 몹쓸 상상을 하고 있다는 실감으로 말을 못 이어갈 못난 이로 탈바꿈하는 굼벵이처럼 살아간다 슬픔으로 눈물이 흐르는 감정은 하루같이 매일이라는 시간을 그날 그날에 숨 거둠으로 끝을 내는 일상을 모든 잊힘이라는 망각으로 살아 숨 쉬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시간을 갖고 살아간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과 같이 미움의 세월을 다 잊힘으로 만들어가는 또 다른 길로 선택하는 나만의..

결정짓는 모습 [ 삶의 대화]

제목/ 결정짓는 모습 [ 삶의 대화] 글/ 홍당 미움의 싹은 관심이다 관심을 두는 일은 집착이다 집착은 감정이다 감정은 사랑이 넘치도록 가두어 놓는 자기만의 욕구에서 탄생하는 이유로 매우 아름답다 라는 모습부터 당혹함으로 많은 마음으로 수련하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날개부터 웃지 못할 인생의 최대한 부적절한 모습 통제되지 못한 모습을 통제를 할 수 없는 위를 바라보는 탐욕이 절벽에 서있는 운명을 결정짓는 미련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내 인생의 종착역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갈색 이파리의 계절을 닮은 것 같은 모습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불행한 삶을 외면하는 일로 쓰레기를 줍는 일보다 버리는 일이 우연은 아니란 거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여는 문을 죽어가는 숨이 막히는 일과 ..

삶을 기억해 본다 [삶의 대화]

제목/ 삶을 기억해 본다 [삶의 대화] 글/ 홍 당 어제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내일 향한 시간을 조급하게 굴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봅니다 하지만 운명의 길을 건너야 할 길을 걸어가는 마지막 길로 오늘에 다가오는 일상을 거두어 드림으로 사연을 모아 모아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가끔은 생각날 적마다 꺼내어 보는 나만의 기억들로 아련한 그림자로 다가오는 순간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기도 합니다 정처 없이 세월 길 따라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 홀로 쓸쓸하게 서성이는 모습이 안타깝게 서러움을 토해냅니다 보고 싶은 그 사람 만나고 싶은 친구들 아련한 그 모습을 상상하며 또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는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세월은 야속하게도 멀리멀리 떠나버렸습니다 미련은 눈물로 보고 싶은 간절함은 미래의 꿈속으로 남은 것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삶의 대화]

제목/ 엄마라는 이름으로[ 삶의 대화] 글/ 홍 당 키움은 힘은 들어도 탄생이라는 기쁨이다 낳는 것 보다 더 훌륭한 모성은 세상 어디를 가도 볼 수도 없으며 느낄 수도 없다 배 아파 하고 온몸에 죽을 지경으로 통증을 느낀 후 탄생의 모성이라는 진통 끝에 새로운 목숨 하나 이어가는 길로 어머니는 모질고 거친 길을 걸어온다 달리고 달려도 어머님의 모성을 따라 잡을 수 없으니 이것은 누구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모습이다 눈이 부시고 햇살이 나를 비춰도 어머님의 사랑 보다 비할 봐 아니다 뼈가 저리고 가슴이 아림으로 나를 괴롭혀도 엄마의 사랑에 비한다면 천 리를 걸어도 다리 아프다는 소리를 잠을 못 자도 머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로 엄마 앞에서 꺼낼 수 있을까? 고귀한 사랑 마음이 아파온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