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812

살아온 값[ 삶의 주저리]

제목/살아온 값[ 삶의 주저리] 글/ 홍 당 나는 남은 삶은 행복하게 살고 싶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습처럼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 라는 말을 외침으로 좌우명으로 조건 삼고 탄생을 했다 특별한 사람도 아니며 부족하게 살아온 사람은 더욱 더 아닌 삶을 희망 품고 살아왔다 산천을 어미 품으로 사회를 산 교훈으로 받고 살아온 인간이라는 동물로 살아왔다 작은 동물이지만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온 모습을 비추고 수많은 이들로 하여금 칭찬 받고 살았다 물 염치 할 때도 있었고 뒤 돌아가면 욕 질로 내 등 뒤를 간지럽히는 일도 허다하게 있었다 관심도 무관심도 받지 않은 채 인간이 값을 메기자 하면 중간 쯤 이라는 삶을 살아왔다 이것은 참고 인내하는 인간의 처음이자 마지막 양심을 지닌 아주 건설 적이기..

아픈 시간 보내며 [주 저리]

제목/ 아픈 시간 보내며 [주 저리] 글/ 홍 당 간밤을 꼬박 지새우고 나니 아침을 맞는 힘이 빠진 듯 기운 차리기가 부담이 간다 새해 파란 용띠를 맞이한 자세를 차리고 나니 창밖은 참새들이 이 좋은 시간을 만끽해주는 노래로 나를 반긴다 밤이 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른 체 흘러간 시간들을 모조리 담아 놓은 듯 잡히는 손길로 오늘의 삶이라는 모습을 담으니 괜스레 마음이 복잡하고 잠을 쫓는 여명을 맞이한다 해 뜨는 언덕 길 오름으로 누구 한 사람 아는 이 대화 나눔도 없는 아 미산 길 저마다 짝 짓듯 한 사람 두 사람 모여 산을 오르는 풍경들을 바라보니 인생 헛 살았구나? 하는 체념 상태로 울음을 토해낸다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흘러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고 아침을 맞는 시선은 어이에 두어야 할까? 애타는 심..

이렇게 살았다고 했으면 [주 저리 ]

제목/ 이렇게 살았다고 했으면 [주 저리 ] 글/ 홍 당 아름답게 살았다 남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두 손들고 소리 질러보아도 창피하지 않게 살았다 모범으로 살았고 남 위한 봉사도 많이 하며 살았다 자식 낳아 어디를 내놓아도 잘 키웠다는 소리 들으며 살았다 후회 없는 삶을 도전하고 그에 대한 댓가로 건강하나 얻고 살았다 욕심도 버리고 잘난 척도 하지 않은 채 살았다 나로 인한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며 실수를 범하는 일엔 즉시 용서를 구하며 살았다 어제 일은 되돌아보고 잘못한 일에는 자신이 채찍질을 가하며 살았다 옆 사람이 손짓하며 구함을 호소할 때 모른 척하지 않고 도움을 주며 살았다 입안으로 들어가는 음식도 남이 바라보면 먼저라는 의식을 하고 살았다 죽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족함 없이 목숨도 주리라 ..

돌아 본 날들[ 사람의 대화]

제목/ 돌아 본 날들[ 사람의 대화] 글/ 홍 당 인생 쓴맛도 보고 살아온 자리 뒤돌아보니 아직은 사용할만한 시간이 남았지 않을까? 고독하고 쓸쓸함이 나를 슬픈 짐승으로 둔갑 시킨다 바쁘게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니 나 항상 그림자 되어 지금까지 지켜온 시간은 모쪼록 가능하지 못한 자리 매김으로 일상을 매듭짓게 한다 기억해 두고 싶은 사연으로 뭉쳐진 삶의 자리 하소연 한번 못한 채 이리저리 삶의 터전을 가꾸고 행복을 담으려 하던 시간들 지금은 후회만이 이리저리 흐트러진 채 나를 슬프게 만든다 살기를 거부권을 만들어 승리자 인 탈바꿈하는 소원이 마지막이라는 끝자락에서 헤매는 고아처럼 나를 슬프게 만든다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는 한 해를 뒤로 하고 다시는 살아가는 동안 실수도 하지 말자. 하고 마음 단단하게 다짐..

사람과의 약속[ 삶의 이야기]

제목/ 사람과의 약속[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어떤 날엔 신바람으로 하루가 흘러가는 구나? 또 다른 시간이 나를 목 매듯 하는 강압 감을 주는 힘든 하루를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죠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나로 하여금 작은 소원하나 싣고 달리는 인생 역 마차 타고 희망 품어 대는 인간의 안쓰러움의 길로 달려봅니다 부딫 치는 아픔과 비켜가는 사잇 길로 하루를 벅찬 시간을 마다 않고 지금까지 용기 잃지 않고 달려온 나로써는 거대한 산이 무너지듯 감동을 받습니다 희망 찬 하루가 잃게 되지 않은 채 달리는 일에 충실하고 진실로 마음을 다져 먹는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는 용기 있는 모습입니다 죄를 짓는 이들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법을 어기고 죄를 모른 체 마구 짖어 대는 멍이 같이..

한 해를 보내며 [삶의 대화]

제목/ 한 해를 보내며 [삶의 대화] 글/ 홍 당 공허한 년 말을 보내면서 후회와 오가는 믿음을 실은 짙은 공존을 찾아보는 마음은 허공 향한 나만의 길로 헤매기를 오늘은 남겨진 날들이 한 주가 될 것을 마감으로 생각한다 어는 사람을 선택한 시간으로 고민을 토해내던 날 또는 믿음을 갖기를 한사코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다는 대화를 나누다 그만 현실이라는 절망감을 맛으로 느끼던 시간들 이제는 모두가 흘러간 잔재로 나를 울린다 그토록 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기에 정신 차리고 맑고 투명한 인간의 모습을 담겨진 나만의 양심적이고 진실로 선택하던 일상들이 무너진 채로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하루를 살더라도 진실로 대화를 주고받는 참된 사람의 모습을 나는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그 날들로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울고 싶다. 웃고 싶다 [ 삶의 이야기]

제목/ 울고 싶다. 웃고 싶다 [ 삶의 이야기] 글/ 홍당 울고 싶다 울고 싶다 통곡을 하고 싶을 만큼의 서러움이 나에게 다가온다 눈물은 흘러 흘러 넓은 바다 되어 나의 슬픈 모습을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웃고 싶다 웃고 싶다 이처럼 기쁨이 나를 희망의 시간으로 몰아간다 벗이 되고 위안이 되기도 하는 기쁨의 소식은 나를 절망적 다리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아마도 미련 하나로 남겨지지 않아서 일까? 오싹한 마음의 두려움은 상상하는 만큼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피해 망상일까? 나 홀로 담아두고 싶지 않은 사연은 잠시 잊힘의 꿈속으로 숨어든다 두려움은 꿈이 될 수 없다 다만 자꾸 자꾸 머리 속으로 한순간 파고드는 상처로 남는다 설마 설마 하는 그것의 이유는 잠 못 이룸에서 오는 나만의 환청 같은 것 토해내는 ..

이제 편히 쉬십시오[ 삶의 이야기]

제목/ 이제 편히 쉬십시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여자라는 이름으로 인내하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참아 낸 세월 물처럼 흘러간 시간 바람처럼 달아난 세월 멍든 가슴 무엇으로 달래야 하나 엄마의 일생 험한 길 엄마는 훌륭했지? 나도 엄마처럼 아름답게 살고 싶다 매서운 회초리가 엄마의 교육이고 다정다감한 손길로 다가오는 엄마의 사랑은 어디를 가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네 진 자리 헤집고 가야 하는 길 마른 자리 조심조심 하라 하시는 엄마의 사랑이 깃든 한마디에 자식은 눈물 흘리며 엄마 사랑 느끼며 감동으로 엄마 품에 안겼네 엄마! 우리 엄마! 먼 길 걸어오시느라 힘드셨죠? 이제 편히 쉬십시오 이 자식이 모든 험한 길 거두겠어요.

하루하루가 약이 되게 하소서[삶의 대화]

제목/ 하루하루가 약이 되게 하소서[삶의 대화] 글/ 홍 당 하루를 살다 보면 내 맘 같은 아님을 느끼게 된다 잘하고 싶다하고 노력해도 비뚤어진 내가 온 길을 가르침을 줄 스승도 없다 스스로를 위한 자세로 임해야 하고 뉘우침이 실수라 하기엔 너무 큰일로 모두에게 화를 내게 하는 일들로 불행을 자초하기도 한다 사람은 사는 대로가 아닌 살아야 하는 자세로 임하는 소신을 버리지 말고 하나같이 익히고 아니면 고치는 잘못된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없다 해도 정신 차리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서도 살 수 있다는 속담이 웃습게 여겨지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겠다 나는 잘하고 싶은데 상대가 나를 인정하지 않을 땐 나에게 무한한 힘이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자세를 고쳐서라도 내 사람을 만들고 싶..

낙엽은 떠날 채비를 하고[ 삶의 이야기]

제목/ 낙엽은 떠날 채비를 하고[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계절은 떠나려는 준비를 순간마다 차려 입은 옷 갈아 입은 채 멀리 떠나는 아침 작아지는 모습을 대지 위에 놓아버린 채 낙엽은 외롭게 수줍은 모습으로 나를 반긴다 한 장 한 장에 시들어가는 낙엽을 바라보니 또 다른 생명을 위해 거름 되어 희생으로 사라져간다 구름 낀 초 겨울 날씨에 잠시 기울어가는 세월에게 낙엽의 잔상 들은 우리에게 슬픔과 기쁨 들로 나눠지는 모습들로 외로운 나에게 모든 것들로부터 힘을 가하는 모습에 잠시 서럽도록 울음을 터뜨린다 전후로 느껴지는 세월 모습들 한 세상 달려가는 길 위로 남은 것조차 없이 슬픔으로 시간을 낚는다 필요한 것은 필요한 대로 불필요한것들로부터 외면하는 현실을 나눔의 고통을 하나라도 상처 입지 않게 젖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