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표 말[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희망을 품고 인생이 무엇인지
무엇을 공존하고 무엇에 대해
버려야 하는 점을
나는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내려놓기를 여기까지 왔다
종착역이라는 곳에
이제 끝자락으로 가는 길
삶과 죽음으로 탈출하고
그냥 그 자리에 표 말을 세운다
선과 악의 배타성을 찾는다면
선이 먼저이며
악은 실수로 인한 모습이다
작은 모습이 나마
우리를 몰아가는 상처로 남아
크고 작은 마음의 짐으로 남겨진다
이것을 깨달음으로 거침없이 달리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 일거라고
실수로 아니면 마음 먹은 대로 지껄이는
표 말로 세월 놓은 옛 이야기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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