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은 느낌[ 시 ]
글/ 홍 당
꽃처럼 아름답지 않아도 괜찮아
바람처럼 건드리지 않아도 좋아
노을 지는 서쪽 하늘 바라보며
저물어가도 좋아
나는 나는 늘 ....행복하니까
외롭다
슬프다고
내 인생 더 없는 측은한
팔자라 해도
나는 무엇이 좋고
무엇으로 슬퍼하는
여인이 아니란 걸
누구라도 알아주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하는
여인으로 살고 싶어
두 눈뜨고 한 몸 추리고
사지를 펼쳐 달리고
두 손으로 거두어 드리는 삶의 충실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
사는 일상에 총 매진하며
복을 기다리는 여인
이것은 운명의 길이요
사람 답게 살다 떠남을 순응하는 인간의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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