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눈 뜰 때[ 자작 詩] 제목/ 슬픈 눈 뜰 때[ 자작 詩] 글/ 홍 당 아침을 기다리며 잠을 쫓는 시간은 흐르고 달빛은 어둠을 그을린 채 살짝 붉은 밝히듯 사라지는 가슴의 문이 열릴 때 슬픔에서 눈을 뜬 흔들림 없는 희망의 길로 달리네 해산하는 시간 속으로 파고드는 외로운 시간 파도 치는 일상으로 젖어 드네 삶의 공격 능력도 떨어진 순간 필요할 때 그때마다 열어 놓아 짜 낸 마음 안 숙제를 엮듯 풀어보는 삶의 진실로 다가서네 슬픈 눈을 뜬 채.... 홍사랑의 ·詩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