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슬픈 눈 뜰 때[ 자작 詩]
글/ 홍 당
아침을 기다리며
잠을 쫓는 시간은 흐르고
달빛은 어둠을 그을린 채
살짝 붉은 밝히듯
사라지는 가슴의 문이 열릴 때
슬픔에서 눈을 뜬 흔들림 없는
희망의 길로 달리네
해산하는 시간 속으로
파고드는 외로운 시간
파도 치는 일상으로 젖어 드네
삶의 공격 능력도 떨어진 순간
필요할 때
그때마다 열어 놓아 짜 낸
마음 안 숙제를 엮듯
풀어보는 삶의 진실로 다가서네
슬픈 눈을 뜬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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