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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하다[ 삶의 대화]

제목/ 나는 강하다[ 삶의 대화] 글/ 홍 당 나만의 공간이고 내가 숨 쉴 수 있다는 행복한 자리 그늘 목 찾아가는 하루를 멈추지 않고 달리려 한다 싫은 소리는 귀 막아주고 반가움의 대화는 가슴 열고 서로를 희망하는 대화로 이어간다 감기 환자처럼 누워있으면 낳을 거라는 생각 강한 힘으로 밀고 힘찬 하루를 거침없이 달린다 하루를 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고 밀어 부치는 강한 이미지를 나로 하여금 일어설 수 있다는 자존심을 키워본다 인간의 모습인 껍질을 모두 벗겨주고 알맞은 옷으로 갈아입히면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이 솟아 오르는 나만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이 숨길 수 없는 자연을 닮아가는 순수한 모습 일 것이다 나처럼..

시절 그리움[ 자작 시]

제목/ 시절 그리움[ 자작 시] 글/ 홍 당 아름답던 시절 꿈들은 별이 되어 허공으로 흐트러지고 가슴에 남은 그리운 소음으로 가끔 나에게 다가와 잠 못 이룸으로 꿈속에서 울어 댄다 아련한 모습 그립게 만든 사연 모두를 거두어 가리라 눈물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들었네 봄바람이 나에 울음을 실어갈 때 날마다 그 길을 쫓듯이 나는 날고 싶네 아득한 시절 그리워했던 순간들 참아낸다는 인내심을 깨고 보는 진저리 쳐지는 아픔으로 남아 절절하게 생각하며 울어버리네.

홍사랑의 ·詩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