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사람 모습 글/ 홍 사랑 저만치서 다가온 그대 봄날은 흐르는데 이제야 찾아오니 내 맘 토라지니 영원한 이별 길로 달려가네 서성이다가 후회하는 금방이라도 해후를 기다리고 싶은데 마음길 돌아서는 발길마저 슬퍼 운다네 사랑은 영원한 일 없으리 사랑은 그토록 기다리고 좋아했건만 마음길로 서로를 잊고 돌아서는 것은 그만큼 식어간 진실을 표현하지 못한 잘못이란 걸 느꼈을 땐 먼 거리에서 아쉽도록 슬픈 모습으로 울고 싶다는 걸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데 그대는 이미 잊힌 사람으로 가슴 문 안으로 들어 올 수가 없네 타인으로 변해버린 그대이기를 영원히 영원히 추억 속에서 바라만 보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