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세상이 좋다 제목/ 오늘이라는 세상이 좋다 글/ 홍 사랑 오늘이라는 세상이 좋다 어제까지 세상 속에서 울고 웃고 함께 동행한 그대 타인으로 돌아서니 장승 되어 슬피 통곡했네요 흐느끼며 잊으려 했는데 지우지 못하고 삭힘도 안 되고 버려진 한 조각 이미 때늦은 후회를 하네요 사랑이라는 이름 거친 파도처럼 내 가슴에 남아 엉킨 채 풀지 못하는 매듭 되어 눈물 강 건너네요 홍사랑의 ·詩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