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시 한번 그 시절로 [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상큼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를 이름 하나 지어보는 나만의 일상을 오늘따라 발길 무겁도록 한숨 돌리기로 하루를 반나절이라는 소음 속에서 버둥거리다 떠남의 길로 유인당하기를 말없이 살아가는 모두에게 상큼한 대화로 다가가고 싶은데 삶이란 게 마음내키는 대로 허탈하게 살아가는 나를 비웃기라도 한다 버겁도록 발길은 두터운 겨울 이불 같은 짐짝같이 나를 괴롭히기도 하고 때로는 반갑고 달 척지 근한 마음속 요리를 만들기도 하는 삶은 거침없이 살아온 행복한 시간에 매우 부적절한 마음 길을 접어두라 한다 한가로운 일상도 바삐 달려야 하는 시간을 듬뿍 담고 싶은 마음 쌓아가는 인간의 참된 모습에 작은 소용돌이치도록 나를 발견하고 싶은 간절함도 하루하루 무거움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