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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이별할 때

제목/ 사랑할 때 이별할 때 글/ 홍 사랑 님이시여! 그대 나를 사랑할 때 오늘 같은 이별의 슬픔 담아 두려 하는 마음 서리발처럼 다가와 눈물 납니다 꽃 피고 지는데 바람은 불어 시림을 닦아 주는데 갈 길조차 망각한 채 울고 싶은 마음 저리도록 아픔입니다 풀 잎도 바람 불면 하늘 거리고 구름 나는 위로 한 마리 새 사랑 찾아가는 곳 어드메인지 어둠 터널 지나면 먼 곳으로 작은 소망 싣고 하루를 견딜 수 없는 마음 스스로 달래 봅니다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의 가슴 열고 닫기를 한없는 슬픔입니다

홍사랑의 ·詩 2022.04.18

Dutch pay [ 삶의 대화]

제목/ Dutch pay [ 삶의 대화] 글/ 홍 사랑 저 멀리 아주 멀리 있다는 희망 하나 품어주는 아침이 흐르네요 인간의 길 모든 것을 버리고 싶은 마음 다독거리며 일기장 수놓을 대화를 만듭니다 아름다움들로 이루어가는 봄을 만끽해 보는 날 거리두기 묶어 놓은 일상을 풀어 간절히 소망했던 우리에게서 사라지는 듯 달리는 시간은 마냥 들뜬 채 홀가분합니다 며칠 전 모든 일상을 정리하려고 주위에 가깝게 하려했던 이들에게 절망적인 한 마디 건네고 단절로 끝을 맺기도 했지요 더 이상당하고 살 순 없어서요 그들은 다가왔지요 식사하러가자고요 아마도 진실로 접하려하는 가보다 하고 따라나섰지요 m이라는 푸드 집으로 들어간 일행들 자기에 맞는 요리를 주문하고 난 후 선불이라는 계산하려는 마음은 없는지 주춤거립니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