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잡아요 제목/ 가을을 잡아요 글/홍당 이 가을을 잡아 두지 않을까요잡아두고 참참이 꺼내볼 수 있게 나라도 잡아두련만손짓으로도 발길 디뎌 달려도잡히지 않으니 바라만 봐요 슬픈 모습 하고도슬퍼하지 말아야지보고 싶은데참아야지 하는 가을을다시 만날 때까지 이별로 달래야지 아련하기만.. 홍사랑의 ·詩 2018.05.30
그대 떠난 길 제목/그대 떠난 길 글/ 홍 당 미안해요 정녕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랑인데 지금은 서로를 뒤로한 채 자신 위한 길로 떠나고 말았지만 사랑의 길 그대 먼저 떠난 빈자리엔 냉혹하게도 푸른 풀 한 포기 조차 살아 숨 쉴 수없어요 사연조차 알고 싶지 않은 길이란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바람.. 홍사랑의 ·詩 2018.05.29
보고싶은 그 사람 제목/보고 싶은 그사람 글/ 홍 당 보고 싶은 그 사람 운명일까 숙명일까 만들 수 없는 장남감 같네 하루에도 수십 번 만들고 허물어 놓는 사랑 물러 설 수 없이 잊으려 했건만 펑펑 울어버리네 보고 싶은 그 사람 2018 5 28 홍사랑의 ·詩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