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제목/ 사랑하니까 글/ 홍 당 부르지 않았다고 슬퍼말아요 오라 하지 않아도 그대는 다가올 수 있는 용기가 있잖아요 그리고 세월은 그대와 나에게 여유를 주잖아요 생각날 때 와요 보고 싶을 때도 달려와요 그렇지 못하면 후회해요 나는 그대 안에서 잠들고 싶은 여자예요 깊고 깊은 밤 .. 홍사랑의 ·詩 2018.06.03
자유 인생 제목/자유 인생 글/ 홍 당 초여름이 나를 유혹한다 문밖으로 끌어내려 바람을 일으킨다 풀 숲일까 잔잔히 흐르는 실개천 물일까 아무도 모르게 나를 끌어내려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하늘이 무언의 소음을 보낸다 작아지는 나에게 좀 더 큰 그릇으로 살라한다 용기도 희망도 모두를 잃어가.. 홍사랑의 ·詩 2018.06.03
마음의 그림 제목/ 마음의 그림 글/ 홍 당 밤 사이 촉촉히 여름 장맛비님 오시어 반갑지 않은 하루를 떠나 보는 여름휴가 계획을 짜 본다 창밖은 심술궂은 비가 내려 이슬 아기들이 아롱다롱 예쁜 그림을 그려보는 화가로 되어간다 둥근 호박이 하나 같이 작고 파란 옷을 갈아입으려 맑은 미소를 보내.. 홍사랑의 ·詩 201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