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여행 흐르는 물처럼 사랑하다 떠난 사람 그리워 꽃처럼 고운사랑 다시 한번 만들고 싶어 조심조심 다가와 가슴 안으로 노크하며 아픈 상처 건드리네 하늘거리는 바람처럼 아름답던 인연의 끈 이어 놓은 채 떠난 사람 생각 나 외로움으로 슬피 우네 인생은 긴 여행 사랑은 그 길로 왔다 이별도 .. 홍사랑의 ·詩 2018.06.02
봄볕 제목/ 봄 볕 글/ 홍 당 봄볕 쫒아가는 연분홍 햇살에 볼을 비비며 청춘드라마 주인공 같은 내 모습 선택한 길로 가는 듯 번거로이 달리는 늦깎이 인생길 번개같이 달린다 아무도 와 주지 않는 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길로 덜커덩덜커덩 잘 달린다 닿을 듯 닿지는 않아도 손을 저.. 홍사랑의 ·詩 2018.06.01
시를 쓰고 싶은 날 제목/ 시를 쓰고 싶은 날 글/ 홍 당 아파하고 행복해하고 달콤하게 내가 걸어온 길 벌써 가는 아쉬움으로 웃음 짓는 시를 쓴다 갈잎도 철 지나면 퇴색하듯 내 모습 세월에 밀려 시를 쓰는 둥지를 튼다 아플 땐 안간힘으로 버티고 즐거울 땐 미소 짓는 하루를 만들어갔다고 나 스스로 행복.. 홍사랑의 ·詩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