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시린 아픔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5. 20. 09:40

제목/ 시린 아픔 [자작 시]

글/ 홍 당

 

시린 가슴은 세월 떠나는 길로 

함께 달아나라고

애원해 보고 울어도 보았네

 

이렇게 시림으로 

흘려보낸 시간을 

잠시 뜨겁도록 가슴 태우는 

어둠 속으로 묻어버렸네

 

변심되지 않는 삶의 순간들

마음은 갈 길 찾아 헤매고

마음속 골 깊이 아물지 않는 

아픔은 잊힘 없는

영원한 기억으로 나를 괴롭히네

 

아픔과 가슴에 상처로 남겨 놓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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