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꽃잎 흩날리던 날에 [ 시]

洪 儻 [홍 당] 2025. 5. 17. 09:14

제목/꽃잎 흩날리던 날에 [ 시]

글/ 홍 당

 

 

꽃잎이 낯을 붉히며 

하늘 보고 미소 짓는다

바람은 한층 더 힘을 내 불어와 

꽃잎에 입맞춤을 한다

 

밝은 모습으로

화려한 모습으로 팔랑대며 춤춘다

 

벌 나비 날개 펴고 다가오다 

멀리 떠나는 숲 길 향한다

목마르게 하루를 긴 시간으로

지친 듯 한숨짓는다

 

하늘거리던 이파리 물안개길 속으로

숨어드는 한나절에

한 마리 날아가는 새처럼

어디론 가 먼 길 떠나고 싶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길[ 시 ]  (0) 2025.05.16
절실한 이유 [ 시]  (0) 2025.05.15
추억[자작 시]  (0) 2025.05.14
사랑 찾아 [ 자작 시]  (0) 2025.05.13
아름다운 길[자작 시]  (0)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