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설이지만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눈이 온 세상을 덮고
서민들에 애환을 더욱더 슬프게 만든다
나도 모르게 문밖을 바라보다
누군가 만남으로 찾아올까?
감동하는 눈물의 시간이 올까?
뉴스를 보는 눈에서는
하얀 겨울 눈처럼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아침 기상 후 눈 쌓인 문밖 세상을
보려고 하다 매트리스를 잘못 밟아
척추에 통증을 느낀다
점점 더 심하게 아픔이 나를 울린다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
차라리 돈이 없으면 노인들 일하기 찾아
살아가는 일이 좋을 텐데......
더욱 부럽다 돈 있으면 뭐 할까?
몸이 불편하고 아파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지난해 같으면 내일 아침 짧은 여행길로
마음이 하늘로 오르는 새처럼 가벼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데
두려움이 앞서고 울음만이 위안 삼는다
조금 있다 병원을 가려 기다리며 슬픈 일상에 대하여
신께 기도한다 제발 제발
나를 이제는 풀어주시라고
더 이상 불운에 차하지 않게 도움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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