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종착역 길[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6. 28. 19:07

제목/ 종착역 길[자작 시]

글/ 홍 당

 

달리고 또 달리는 인생 길

일반 오솔길도 좋다 

고속도로를 달려도 좋아

그냥 마음 먹은 대로 달리면

어느새 다 달은 곳이 

나만의 종착역이다

 

걸음걸이로는 

상큼한 맛을 낼 수가 없다

두 다리로 

양다리로 걷지 않고 마구 

마음 먹히는 대로 달린다

 

그 사이로 뚫린 길은 멀고 험한 길

인생의 맛을 추구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파고드는 멋진 길

가도 또 달리고 보면 

어느새

수원을 풀어주는 종착역이 다 달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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