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안식처 [ 자작 詩]
글/홍당
깨알 같은 수많은 날들
모처럼 마음 담아 흘려보낸 시간
거울 앞에 선 느낌으로 들여다보네
감쪽같이 사라진 듯
세월은
모쪼록 한가롭지 않은 시간으로
숨어들고 모래 사장 위 달리던 순간들
잊힘 없이 다가와 나를 울리네
고요한 바닷길 그리움과
설렘이 가득 채워지는 순간
외로움으로 타 들어가듯
가슴앓이 하네
그곳은 나를 기다려주듯
영원한 안식처같이
마음의 평정을 찾아 잠들고 싶은 곳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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