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고운 님

洪 儻 [홍 당] 2019. 9. 30. 12:48

고운 님
글/메라니


고운 님!
내게로 오시는 날
창가에
걸린 달 바라보며
사연 엮어놓았네

어제는
목놓아 기다리고
오늘을 생각하는 만남으로
잠을 잊었네

사랑이 좋아서
그대가 좋아서
달보고 소원 빌고
해 바라보며 맹서 했네

사랑보다 더 좋은 것
없으니
내 사랑 그대에게
전하노라고


2019 9 28
가을이 머무는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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