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4일 오후 03:38 12월도 벌써 사흘이라는 이름이 달력을 장식한 채 길거리엔 성탄의 축복하는 트리를 작년보다 볼 수가 없네요 한해를 거듭날수록 나이 들어간다는 힘이 부치기도 한 시간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일이 무척 버겁습니다 우리 [5.80 청춘 클럽]님들! 한 해를 보내시면서 보다 알차게 살았다는.. 카테고리 없음 2018.12.04
2018년 12월 4일 오전 10:52 제목/ 공허 글/ 홍 당 그림자가 방안으로 기웃거린다 나의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림자는 해를 따라가며 나를 비웃는다 못내 아쉽고 허당한 시간 공허의 공슴이 시작된다 밤 오면 그림자는 더욱더 내 곁으로 다가와 묻어 살려고 나를 집요하게 따라잡는다 전전긍긍하다 그만 쓸어져도.. 카테고리 없음 2018.12.04
2018년 12월 3일 오후 05:14 ***홍시 샐러드*** 홍시에 수제 요거트를 넣어 소스를 만들고 집에 남아있는 채소에 과일까지 곁들입니다 ***재료*** 새싹채소,데친브로콜리 1줌씩,양상추(소)1개, 귤,단감 1개씩,방울토마토15개. 홍시소스: 홍시2개,수제요거트5숟갈,식초2숟갈,레몬즙, 메이플시럽1숟갈씩,구운소금1/3숟갈.(기.. 카테고리 없음 2018.12.03
2018년 12월 3일 오후 01:59 제목/ 철새들의 행진 글/ 홍 당 겨울의 찬바람이 바로 발길앞에 놓인다더니 어느새 반갑지않은 겨울비를 뿌립니다 산에도 들에도 겨울비 내리는 시간은 많은 도움이 안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낙엽들의 행진도 마무리 되어 가고 이파리들의 남은 시간을 소비하는 바람이 데리고 가는듯 한.. 카테고리 없음 2018.12.03
2018년 12월 2일 오후 04:33 제목/울어버리고 싶다 글/ 홍 당 이리저리 바람과 전쟁 치른 낙엽 떠돌이 되어 낯선 세상 향해 날아간다 우수수 떨어져 낙화된 채 발 동동 구른다 갈색으로 퇴색된 나뭇잎 바라보는 나는 가랑잎 주워 사랑편지를 쓴다 윙 윙 슬피 우는 가랑잎 바라보다 동장군이 온다는 어설픈 위협에도 .. 카테고리 없음 2018.12.02
2018년 12월 2일 오전 11:05 제목/ 미련 글/ 홍당 외로움이 가슴으로 밀려올 땐 기다림으로 울컥하는 눈물로 흐느낍니다 고독한 하루를 보낼 땐 굳게 닫힌 마음 열어 제치고 싱그러운 초록빛 담아봅니다 이유모를 서러움 밀려올 땐 작은소용들이로 뒤엉키어 벌거숭이되어 떠납니다 더러는 그렇게 아무말없이 살고싶.. 카테고리 없음 2018.12.02
2018년 12월 1일 오후 02:05 제목/ 비워두거라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픈 마음이 가득 차면 모두를 쏟아버리거라 네 가슴속에 가득 채워진 사물은 네가 차지하고 싶는 욕심에서 나오는 탐욕들이니라 네가 그것들을 버리기를 가볍게 한다면 네 마음속은 텅 빈 채 다시 채울 수 있는 크고 작은 그릇이 되리라 하시던.. 카테고리 없음 2018.12.01
2018년 11월 28일 오후 05:12 제목/ 삶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고고하고 단조롭게 오물인 작은 입 꽃 송이 너를 보면 언제나 포근한 마음이 서네 세상이 시 끌어도 너를 만날 때마다 따스한 정 느끼네 뽀송이 뽀송이처럼 너를 보면 마른 자리 진 자리 다 걷어 치우고 아기자기 잠들고 싶네 한 여름 지나고 찬 바람 솔 .. 카테고리 없음 2018.11.28
2018년 11월 27일 오후 04:32 전복(중) 5개, 물/적당히, 찹쌀 2컵, 참기름 · 약간국간장 1큰술씩 ***양념장 만들기*** 간장/ 5큰술, 고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1술씩, 통깨 /약간 참기름 /적당하게 부추/ 약간다진것 만드는 방법 1/ 찹쌀은 60분 이상 불린 뒤 체에 밭쳐 물을 뺀다 2/ 전복은 손질후 잘게 썬다 3/ 참기름에 마.. 카테고리 없음 2018.11.27
2018년 11월 27일 오후 04:17 제목/스님 앞에 서면 글/ 홍 당 마주 앉아 봬도 스님은 무표정하십니다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 돌아서기라도 하면 스님께서는 무엇하나 담아가지 않느냐? 말씀하십니다 깨달음 없는 인간의 절대적인 부족함을 역정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하나부터 백을 세어 보라 하시면 홍당은 스님 말씀.. 카테고리 없음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