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1829

잠드는 시간이 좋다[ 자작 詩]

제목/ 잠드는 시간이 좋다[ 자작 詩] 글/ 홍 당 밤이 깊어간다 고통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기억하나 참기 힘든 하루의 일정을 다스려주듯 마음속엔 앙금으로 가라 않는다 가려진 일상은 두려움에 떠는 나에게 멀어지듯 모습은 희미한 채 사라지고 추억의 정겨움으로 이룬 시간은 점점 내 기억에서 얻어 낸 것 없이 숨을 거둔다 하면 된다는 자존심을 버린 채 된다는 것에 소통이 안되는 잘못된 지식으로 쌓아 온 작은 양심을 저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은 지금의 이 자리를 삭제 시키고 싶다 벗어나면 또 다른 일상에 진저리 쳐지는 일로 나만의 운명의 자리로 잡아두고 싶지 않은 일상에 매우 지친 듯 허우적거리다 그만 잠 재우고 싶도록 아쉽기만 하다 보든 것들로 잊고 싶은 잠드는 시간이 좋다 라는...

홍사랑의 ·詩 2024.02.05

백설이 내려온다[자작詩]

제목/백설이 내려온다[자작詩] 글/ 홍 당 백설이 내려온다 맑고 투명한 하늘 바람 타고 날개 단 듯 내려온다 꿈속에서는 천사도 부끄러움 타고 미소 지으며 내려온다 세상 살이 힘 드는 하루를 바라보는 자연 모습들 환한 미소 짓는 나를 바라보며 내려온다 희망 찬 내일 향한 손짓으로 아름다운 날들을 기다리며 날개 짓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본다 백설이 내려온다 하늘나라에서 천사처럼 내려온다 희망과 소원 실어 모아 두었다 두 손 모아 기억해두는 추억을 담아 오늘도 하늘나라 바라보며 눈 짓을 보낸다 어제처럼 살고 또 오늘이 끝나는 날도 내일 향한 소원 실어 달려보는 힘찬 삶의 길로...

홍사랑의 ·詩 2024.02.04

좌우명[자작 詩]

제목/좌우명[자작 詩] 글/ 홍 당 사랑하며 울고 웃다 흘러간 시절 작은 열풍을 몰고 지나친 모습으로 돌아선 사랑에 통곡으로 위안 삼았다 사랑이란 맺음을 긴 이별 길로 인해 고통 속으로 빠져들던 어리석음에 기나 긴 시간 후회로 안식의 휴식으로 취한다 매우 서럽다고 울지 말자 또 다른 사랑이 온다고 꿈꾸며 기다리자 생김 생김도 잘났다 똑똑하고 지혜롭다 항상 미소 짓고 살자 욕심은 품어 본 일 없이 살았다 누구 앞에 서면 인사를 잘한다 받는 일보다 나눔을 좋아한다 무엇을 해도 이 등은 싫다 주위에서는 선망의 대상이라 부른다 착각의 일상은 없다 마음 도둑질은 안하고 살았다 이성을 보면 설렘이 아직도 있다 좌우로 바라보는 현실에 적응하는 사람 모습으로 살았다 아직은 청춘 시절로 발길이 가볍게 전국을 누비며 여행..

홍사랑의 ·詩 2024.01.31

그 길[ 자작 詩]

제목/ 그 길[ 자작 詩] 글/ 홍 당 누워있어도 숨 만 쉬는 동물 일어나 걸어봐도 힘없는 나이든 노인 하늘 바람 위로 나는 듯 힘차게 달려도 목숨 하나 지탱하는 인간의 서러운 모습 자나 깨나 그 자리 일어서도 앉아도 그날이 그날이다 꿈을 꾸어도 정신 차리고 있어도 내 모습은 그 모습이 그 모습이다 이렇게 목숨 부지해도 가능치 못한 소원 길 무엇 하나 바람 없이 정신 나간 모습 기다리는 희망은 어서 어서 가야지? 보이지 않는 길 왜? 무엇 때문에 이렇듯 그립기만 할까? 살다 살다 갈 곳은 그 길이려니.. 한마디 내뱉듯 주절거린다 아프다 미어지게 가슴이 저려온다 편 할 때로 두 눈감으면 되는데 운명의 신을 부른다 간절하게.....

홍사랑의 ·詩 2024.01.26

슬픈 눈 뜰 때[ 자작 詩]

제목/ 슬픈 눈 뜰 때[ 자작 詩] 글/ 홍 당 아침을 기다리며 잠을 쫓는 시간은 흐르고 달빛은 어둠을 그을린 채 살짝 붉은 밝히듯 사라지는 가슴의 문이 열릴 때 슬픔에서 눈을 뜬 흔들림 없는 희망의 길로 달리네 해산하는 시간 속으로 파고드는 외로운 시간 파도 치는 일상으로 젖어 드네 삶의 공격 능력도 떨어진 순간 필요할 때 그때마다 열어 놓아 짜 낸 마음 안 숙제를 엮듯 풀어보는 삶의 진실로 다가서네 슬픈 눈을 뜬 채....

홍사랑의 ·詩 2024.01.22

행여 라도[자작 詩]

제목/ 행여 라도[자작 詩] 글/ 홍 당 행여 라도 그 사람이 혹시 하는 그 사람의 모습 기다림으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하루를 스치는 시간으로 나그네 되어 흘러 보내네 전화 벨이 울려도 우편배달부가 다녀가도 소용없는 소식만이 나를 울리네 흘리는 눈물에 의미를 다시 한번 다져보는 외로운 이별 길 이제는 모두를 잊자 서서히 무너지듯 사랑의 길을 무참히 지우려 안간힘으로 거두고 싶네 행여 라도 혹시나 하는 긴 긴 기다림 속에서 두려움으로 떨고 서성이지만 기다리면 발길 닿겠지? 달빛은 처량하게 나를 비추고 별빛처럼 사라지기 전에 빛으로 밝게 맑은 가슴에 담아 놓은 사연을 기필코 전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

홍사랑의 ·詩 2024.01.21

의식[ 자작 詩]

제목/ 의식[ 자작 詩] 글/ 홍 당 새롭게 탄생한 제 이의 출생을 낳은 벌로 창출한 나만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아픔의 길로 도전을 하고 싶네 기회 소득 같은 일상을 보루하고 싶은 깨어나는 삶을 다시금 다져보는 하루가 흐르네 행복은 그칠 줄 모르고 행위를 하는 용기 있는 자세로 앞으로 나가는 행복의 길 위로 나는 듯 날개 치는 인간의 참된 모습을 높은 담은 넘는 재주를 부리는 원숭이처럼 하루하루를 살피는 조심을 하며 살아가는 안쓰러운 모습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로 담을 쌓고 달리기를 좋은 느낌이 든다 마지막 가는 그날에 매우 강하게 쓸어지지 않고 또는 용기 있게 살다 떠나고 싶다.

홍사랑의 ·詩 2024.01.20

단 한번이라도[ 자작 詩]

제목/ 단 한번이라도[ 자작 詩] 글/ 홍 당 나도 모르게 사라진 그 모습 얼룩져가는 일상 꿈에라도 한번 쯤 만남으로 기쁨이었으면 바램이건 만 단 한번도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울어야만 했던 순간들 이제는 서서히 지나간 세월로 잡아둔 채 흘러갔네 울고 싶은 슬픔은 마음 문 닫음으로 그칠 줄 모르는 고통을 낳네 단 한번 만나고 싶은 그 사람 아련한 착각으로 숨을 죽이면서도 아련하게 다가와 서글픈 일상 속으로 젖어 들게 하네 그럴 줄 알았네 마음 한구석엔 체념으로 자리 잡아둔 채 가능하지 못한 여유로움으로 다가 가고 싶은 사랑 그림자 오늘도 무참히 짓누름으로 나를 통곡으로 버티다 잠들게 하네 단 한번이라는 만남을 위한 그리움을 남긴 채.

홍사랑의 ·詩 2024.01.19

미련으로 [자작 詩]

제목/ 미련으로 [자작 詩] 글/ 홍 당 한겨울 피어나는 그리움의 꽃 작은 손길로 다듬어보는 희망이지만 그 안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슬픔들 하루가 흐르는 동안 그칠 줄 모르네 아쉬움 담아 놓고 더 많은 그리움 쓸어내는 시간 못난이에게 영원한 미련으로 남았네 희망은 멀리 있다 가도 나의 손짓하는 소원에 약속으로 다가와 절친이 되어주기도 하네 멀어지는 일상을 미련 없이 떠남으로 나만의 길을 상처 입은 채 마음 졸여가는 시간 만족해야 하는 운명으로 잘못이라는 생각으로 뉘우치게 하네 흐릿해 져가는 시간 속으로 다시 한번 돌아오라는 외침으로 서러운 마음 눈물로 가득 채워지네 미련은 상상 속 그리움으로 꿈속에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홍사랑의 ·詩 2024.01.18

아픔과 이별을 [ 자작 詩]

제목/ 아픔과 이별을 [ 자작 詩] 글/ 홍 당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꺼내보는 순간 나를 잊지 말아요? 기억은 하나 둘 사라지기를 먼 훗날까지 기억을 해주는 사랑 이야기 마음엔 꿈 속 같은 황홀했던 대화들 이제는 망각의 종소리로 들리네 사라져가는 추억은 한사코 반쪽으로 나뉘어 슬퍼하는 모습을 낳기도 하네 겨울 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듯 내 안으로부터 가슴앓이 하는 두려움을 간절하게 들려주던 이별 이야기 긴 긴 사연으로 아픔인 채로 간직해두고 생각할 때 마다 키움의 작은 희망으로 꺼내어 보며 그칠 줄 모르는 눈물 바다 되어 흐르네. 아픔으로 잘라내는 이별 길로 ....

홍사랑의 ·詩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