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픔과 이별을 [ 자작 詩]
글/ 홍 당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꺼내보는 순간
나를 잊지 말아요?
기억은 하나 둘 사라지기를
먼 훗날까지
기억을 해주는 사랑 이야기
마음엔 꿈 속 같은
황홀했던 대화들
이제는 망각의 종소리로 들리네
사라져가는 추억은
한사코 반쪽으로 나뉘어
슬퍼하는 모습을 낳기도 하네
겨울 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듯
내 안으로부터 가슴앓이 하는
두려움을 간절하게 들려주던
이별 이야기
긴 긴 사연으로 아픔인 채로
간직해두고 생각할 때 마다
키움의 작은 희망으로 꺼내어 보며
그칠 줄 모르는 눈물 바다 되어 흐르네.
아픔으로 잘라내는 이별 길로 ....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 한번이라도[ 자작 詩] (0) | 2024.01.19 |
---|---|
미련으로 [자작 詩] (0) | 2024.01.18 |
生[ 자작 시] (0) | 2024.01.17 |
갈 길[ 자작 詩] (0) | 2024.01.16 |
시간은 흐르고[ 자작 詩] (0)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