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홍 당이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행복한 가정 살이라고 외치고 싶다는 생각을 절제하는 시간들
많은 길을 두려움으로 살아왔다는 짙은 고독한 물결들
나만의 즐거움은 감추고 살아야 하는 운명이었을까?
슬프다는 전설적인 지나간 시간들은 무엇으로 보상을 받고 싶은 걸까?
이웃과 친구들에게 모두를 외면하고 싶은 앙갚음 같은 마음의 정서 못 했음를 깨보고 싶다
대화 없는 방 구석 차지는 온종일 가도 그칠 줄 모른 체 간격을 두고 자리 매김을 한다
잠 들기 전엔 한 시간 두 시간 밤이 깊어 자정 넘어가고 새벽 기차 소음이 들리면
귀 막고 잠을 청해도 두 눈 감기로 시간을 때우기 일수이고 온 몸은 용광로같이 열로 채워진다
눈물과 콧물로 얼룩진 하루의 일기장 정리해두는 시간은 바보처럼 살았구나? 비웃기라도 하겠지?
이렇게 삶을 고독에 물들어 통곡하며 살아온 이야기들 사람들이 보고 나면 병신 짓이라고 하겠지?
청년 시절 거치고 결혼 시절 맞고 사 십 넘어 중년 나이까지 살면서 무엇 하나 남겨진 추억 쌓기는 절규다
하지만 한마디 축복을 받고 싶다는 간절함이 나 스스로 위안 삼고 버팀은 장하다는 보상 심리일까? 주춤거린다
부유하게 친가 삶을 성장하며 살았고 결혼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충격의 시간이었음을 이 글로 끝을 맺고 싶다
배우자 영면으로 남은 시간은 더욱더 고독과 전쟁 치름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이 아닌 행운의 여인으로 탄생의 길로...
호화찬란한 삶을 아니지만 풍족한 삶으로 먹고 자고 시 쓰고 여행 가고 드라이브로 하루를 마감하고 옷 사고
하루하루를 살았지만 한 가지 단 한 가지 대화 없는 삶을 걸어가야 한다 나 홀로 누구 한 사람 온종일 기다림으로..
수영장 가서 대화 상대를 찾았지만 시골 여자들 웃긴다 골을 빼내는 바가지 씌우기 돈 한 푼 안 쓰는 독감보다 더
원숭이 같은 모습으로 얻어먹기를 당연하다는 모습을 보니 지내온 시간 같음으로 나 홀로 할 것에 몰두하리라 다짐을....
그 이후
나는 다짐하고 약속하고 난 일상을 나 홀로 먹고 자고 여행과 수영으로 그리고 갖고 싶은 것 사 들이고
수원 오가는 드라이브로 진실로 약한 척했다고 고백을 자신에게 들려준 후 청순한 이미지의 홍 당으로 거듭났다
하고 싶은 대로 정열 쏟고 안되는 일은 노력으로 일구고 해맑게 밝은 얼굴로 햇살 맞이하는 아침 여명을 맞이하고
한나절은 수영으로 쇼핑할 때 하고 차 끓여 가방에 담고 차 몰고 수원 왕복을 달렸다 정말 이렇게 사니 신바람 난다
남은 시간도 별 탈 없으면 지금까지 살아온 바탕을 본받아 살다 떠나고 싶다 아주 먼 길로 가면 지금이 순간이 생각날까?
건강으로는 앞으로 팔 십 나이 넘어 팔 십 중간 나이까지 운전대는 잡을 수 있다는 용기로 ㅎ ㅎ ㅎ 흑 흑 흑 아닌 비 웃음 받을까 ?
글을 쓴다는 일은 자기만의 삶과 약속이다 거짓 없는 솔직함인 내 모습을 만든다. 참고 인내 하니 복이 굴러 왔다는 말도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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