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이별 눈물[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3. 10. 4. 07:18

제목/ 이별 눈물[자작 시]

글/ 홍 당

 

이별은 아쉬움만 남기고 

해후라는 이름을 단 채 

상처를 도듬어 주는   

작은 사랑의 손길로 남긴 채 떠나네

 

이별 할 때는 돌아서더니

다시 만남으로 인해

그 사람은 고개 숙인 채 

언제 그랬을까? 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씁쓸한 해후라는 두 글자엔 

설렘으로 글썽이는 눈물샘을 만들어 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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