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나에게는 아픔이지만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3. 10. 1. 17:09

제목/ 나에게는 아픔이지만 [자작 詩]

글/ 홍 당

 

나에게는 아픔이었지만

너에게는 홀가분한 이별 길 이었다는 걸

나는 오늘 비로써 느낌으로 

슬픔이라는 짙은 아픔을

담아두는 가슴엔 미련이 남네

 

소리 없는 고통을 안고 달려도

그 안엔 수많은 추억 이야기

서럽도록 기억으로 나를 울리려 하네

 

누군가 기다려지는 시간

행여나 조금은 안달이나 

고개 돌려 보아도

기다림은 수없이 구름 낀 

하늘처럼 어둠을 타고

나에게 다가와 소리 죽여  

흘려보는 눈물에 절규

끝내는 잠 들지 못하고 

서럽도록 발버둥 치네

 

언제까지나 영원토록...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 눈물[자작 시]  (0) 2023.10.04
제자리[자작 詩]  (0) 2023.10.02
사랑과 詩 [자작 詩]  (0) 2023.09.30
뿌리내린 사랑 [자작 글 ]  (0) 2023.09.30
인간에 솔직한 가슴앓이로....[ 자작 시]  (0)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