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상추밭에 [삶의 이야기 ]
글/ 홍 사랑
상추밭에 똥 싸는 개는
또 싼다 하는 말이 있듯
하던 일 다시 하는 자
자기 죄 모르고
뉘우치기를 모르니
벌로 다스리되
다시는
죄라는 씨앗을 뿌리지 못하는
벌을 줘야 하느니라
그리고
남은 여죄도
깨끗하게 다스려야 하느니라
남보다 더 잘 소화하려는
욕심도 모른 체
죄를 저지르니
우리에게는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다는
현실이 무척 씁쓸하다
오늘도 이웃과의 단절된 대화를
나 홀로 삭힘으로
작은 소망의 시간을 작품 만들어 내 듯
열심히 자리 메김으로 시간은 보낸다
인간의 삶을 참되고
절실히 절절하게 간절한 순간들로
마무리하려 하는 희망을 만들며
이 좋은 세상에
나 홀로라는 외로움도 털어내는 시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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