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제목/꽃 바람이 분다 글/ 홍 당 꽃샘 바람이분다 세월 이기지못해 놓아 두지않는 바람으로 꽃은 낙화되어 간다 마치 꽃처럼 나도 가뿐 숨 몰아쉬며 앞으로 다가 올 길위로 슬프게 발 길 돋우는 외로움으로 젖은채 간다 지금 이 순간들 영원히 못 올길로 떠나고 싶다 길섶엔 잡초들이 강한 .. 홍사랑의 ·詩 2018.04.04
이처럼 제목/ 이처럼 글/ 홍 당 봄 동산 아지랑이 필 때 꽃 피듯 그 사람도 나를 생각하겠지 꽃처럼 아름답던 우리 사랑 지금은 멀어져 간 이별이기에 삼킨 듯 숨죽이며 그리움을 달래 본다 태양볕으로 그을린 대지처럼 그 사람도 나를 사랑했는데 지금은 돌아서 서 아쉬움으로 슬퍼하겠지 사랑.. 홍사랑의 ·詩 2018.04.03
수영대회 제목/ 수영 대회 글/ 홍 당 간이식후 건강 찾기로 퇴근후 수영장을 맘 놓고 간 메라니 수영 장안은 그야말로 여름이 되니 발가벗은 채 별별 모습들로 하여금 장관이다 ㅎㅎㅎ 웃음이 안 나올 수도 없어 메라니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이 들어 돈 있어 수영을 익히겠다는 할아버지 할머님..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4.02
구기자 마늘 짱아치 재료: 마늘쫑200g. 고추장300g, 소금1/2큰술, 물50ml, 소금1작은술.구기자20g, 율무30g, 만드는법: 1. 구기자는 깨끗이 세척해 물50ml에 넣고 5시간정도 불려준다 2. 율무는 깨끗이 세척해 푹 삶아 식혀준다 3. 마늘쫑은 길이가 길면 반으로 잘라 소금1작은술에 살짝 절여 물기를 제거해준다 4. 불린 .. 카테고리 없음 2018.04.01
알츠하이머앓고 있는아우에게 제목 아우야 글/ 홍 당 아우야! 언냐가 지금 마곡사로 드라이브 떠난다 가을에도 봄에도 다른 감정이 뜨면 그때마다 그 곳 가면 사라지는 느낌들로 무척 행복을 느끼거든 푸른옷으로 갈아 입으려는 이파리도 목마름으로 가득 채워달라는 나뭇가지에도 숨을 몰아 쉬는 계절탓으로 돌리기.. 홍사랑의 ·詩 2018.04.01
바람이 건드리면 제목/ 바람이 건드리면 글/ 홍 당 바람이 오가다 건드리면 살포시 고개숙이는 꽃잎처럼 그대의 찬 손 금방이라도 발 끝에 채이는 돌멩이에 저리도록 아픔으로 울고말았습니다 반짝거리던 여름소리 귀에 멀어져가는 늦 더위 기승부리듯 그대의 손 길 닿으려다 멀리 떠나 간 그리움으로 뭉.. 홍사랑의 ·詩 2018.04.01
이슬 茶 홍당이 어느 날 깊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짧은 햇살 모습이 지루하게 느껴지던 날이었다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아 소름이 끼쳐지는 듯 아픔으로 만들어진 듯한 바위에 걸터앉은 스님의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말을 걸기엔 너무나 적막한 순간이 흐르기에 그냥 두 눈감고 명상으..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3.31
동백의 이별이야기 제목/ 동백과 이별 이야기 글/ 홍 당 봄 날개 달고 온 화신들의 발길 아름답다 했던 진화된 인간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 보기에도 눈부시도록 품어내는 꽃들의 향기 나는 모습이 유혹을 한다 동백은 수 줍은 듯 떠남의 길로 한 발자국 내 디디고 파도치는 남해바다로 향한 긴 여정으로 .. 홍사랑의 ·詩 2018.03.31
소리없는 울음 제목/소리 없는 울음 글/메라니 소외된 자의 소리 없는 울음이 아침을 맞는다 살고 싶은 욕망도 없는데 떠나고 싶은 간절한 소망도 신은 허락지 않는다 짐승 울음으로 울부짖어도 보고 운명을 갈구하는 몸짓으로 굴러도 보는 순간의 절규를 버팀목 없이 지켜본다 작아지는 자존심에 퍼렇.. 홍사랑의 ·詩 2018.03.31
나를 위한 날들 제목/나를 위한 날들 글/ 홍 당 나는 가끔 슬플 때나 외로울 때를 가슴으로 진하게 느낀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어디서부터를 달래야 하는가에 많은 고민으로 밤을 지새운다 외로움이 나를 찾아 슬퍼하는 나에게 지루하게 만드는 시간은 나는 더없이 흐르는 시간을 감동적으로 글을 쓴다 느.. 카테고리 없음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