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1829

2017년 5월 17일

아름다운 시련을 고독에서 느낍니다 고독은 아름다움을 극복하기에 많은 사랑을 낳습니다 사랑을 낳은 고독은 그만큼 사랑을 많이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랑은 눈물이 날때부터 아픔입니다 사랑으로부터진실한 가슴만이 자유로워 집니다 가을되면 천덕꾸러기되어 계절풍을 맞은 채 잠들고 싶어합니다 다시금 탄생하는 소망을 품고 대화를 끓은 채 다가오는 겨울을 맞으려 꿈으로 들어갑니다 가을을 이별이란 대화를 나눌 수있는 외로움에 젖어들 수 있기에 아무런 의미도 부여받지 못한 채 잠이 듭니다 대지는 우리가슴과 같은 세계로 이룰 수 없는 일들을 꿈꾸는 기다림이란 아름다운 시련을 가져다줍니다 아픔으로~ 사랑으로 묶여진 길로 떠나는 길손되어 목마름으로 지쳐 쓸어져가는 고목처럼,,,,

홍사랑의 ·詩 2017.05.17

2017년 5월 17일

미쳐 그대가 온다는 순간을 잊었습니다 늦은감있지만 그대오는 길 설레임으로 바라보는 나에게 그대 내게로 하얗게 내민 손 온 세상 움트게 했읍니다 떠날채비하는 벗에게 이별을 아쉬움으로 뒤 돌아보는 나에게 그대는 남김없이 소리치라고 후회하지 않는 시간 잡아두라고 했습니다 그대 소란피우는 날 숲에서는 움이 트고 개울가에선 물소리 합창하고 들녘에선 아지랑이 피어오르니 마치 선녀들이 행진하는듯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웁니다 미쳐 예전엔.. 내 진정 그대오는 길 모른채 꿈꾸다 깨어나 들 뜬 마음 채워지지않는 아픔들로 목을 길게 드리운채 기다림으로 지쳐 외면하다 끝내는 그대를 작은 가슴으로 쓸어안은 채 그대는 잔인하다고 멀리 떠나라고 일기장속으로 역어가는 쓰라림이였답니다 봄! 봄! 그대이름은 봄이련가. 진정으로 기다리던 ..

홍사랑의 ·詩 2017.05.17

2017년 5월 15일

제목(거래인생) 글/메라니 당진내려 와 첫번째 이웃사람들과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셩장에서 여서명에 할마시들과의 친분을 쌓았다 사는 모습도 경제적에서도 풍족하게 사는 시골 노인들이다 신고식으로 곰탕 다섯 그릇을 냈다 그 이튿날 시골장터국수도 내 쌈짓돈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세번째 만남도 보쌈으로 해결을했다 그 담날 나에 죄우명은 삼세번을 인내한다는것이다 음식점외식을 하지않는 나지만 세번까지 늘 쏜다고 쏘는 점심식사를 오늘도 끝날무렵 세할멈은 화장실로 또 두명은 옷을 입는척하는 일로 주춤거린다 이때다. 하고는 나는 밖으로 운동가방을 든채 나왔다 조금있으려니 우루르 몰려들 나온다 이때 안에서는 쥔장이 달려나오면서 .. "계산하시고 가셔야죠,,,"" 나는 모는척 낙엽떨어지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할멈이화가 났는..

홍사랑의 ·詩 2017.05.15

2017년 5월 15일

제목/아픔이 너무 클까봐 글/ 메라니 찬 바람부는날엔 그대 아픔이 너무 클까봐 잠을 이룰 수없었읍니다 홀로남은 그대가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나 슬플할것같아서 먼저 떠난다는 생각에 마음의 성이 무너집니다 고운이야기도 다정한 음성도 긴 이별이란 소식에 가슴이 고통으로 까맣게 멍이듭니다 서로가 좋은사람으로 좋은감정으로 만나 사랑했던날들이 싫어서 토라지거나 노여워 잊혀지거나 했더라면 이렇게 뜨거운눈물은 흐르지않았을겁니다 사랑함에있어 모든대화의 진실들이 정리되지않은 채 어느 날 훌쩍 한사람이 떠가고나면 그 사람 떠난 흔적 그 사람의 자취 그 사람의 빈자리를. 채워 줄 가슴은 휭하니 바람부는 언덕위에 홀로 쓸쓸하게 추운겨울을 바라보는 모습을 쏟아지는 눈물로 위안받기는 애처럽습니다 그대아픔이 너무클까봐 그대 가슴에서 ..

홍사랑의 ·詩 2017.05.15

2017년 5월 15일

님의 사랑 잊기엔 너무 깊이 가슴에 남았네 임의 마음 모른척하기엔 임이 남긴 말 가슴속 깊이 간직했네 임이 슬퍼할 땐 나 울고 임이 기뻐할 땐 나 웃었네 사랑이란 정으로 맺어진 거라고 사람들은 말했네 임이시여! 한밤을 님 생각으로 지새운 나를 사랑하소서 긴 날들을 사모하는 정 모른체 하지마소서 정이 흐르는 임의 강 영영 잊지않고 사랑하게 하소서

홍사랑의 ·詩 2017.05.15

2017년 5월 15일

백년소리도 천년흐름도 듣고 살았는데 무엇이 그리슬프다고 그립던지 보고싶던지 고독을 씹어 토해냅니다 내 서름이겠지. 하고 골짜기마다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들 되돌아보고 산다는것은 다가 올 시간이 행복이라고 믿고 살기에 사는 거라고 멀리 이별하고 떠난이에게 돌아오라고 전하고싶습니다 그대도 나도 백년흐름을 천년소리를 가슴으로 안은채 떠나야 한다고...

홍사랑의 ·詩 2017.05.15

2017년 5월 13일

나는 피고지는 꽃이 되기를 바랩입니다 피고지는꽃을 바라보아야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슬픔도 알고 기쁨으로 춤을 추기때문입니다 나는 흐르는 물이 되고싶습니다 흐르는 물이 아닌 고인물로 사노라면 누군가에게 아무 쓸모없는 고름이진듯 쓸어내리는 물로 산다는것이 슬픈일입니다 나는 구름같이 높은 이상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잘못된것들은 그림으로 고치고 또. 다른세상을 바라보는 구름에 눈은 아무도 모르게 나를 그림으로 그려줍니다 아름답게 사는모습으로 진실한 모습으로 만들어줍니다 나는 바람이고싶습니다 차디 찬 바람에 이슬을 삼키듯 살다 힘겨운일들은 바람으로 날려보내고 향긋한 봄의향기나는 삶의 바람을 실어오기에 바람이되고싶습니다 나는 좋은 우정으로 대화를 하며 삶에 봉사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나이들어감에 좋은..

홍사랑의 ·詩 2017.05.13

2017년 5월 12일

꽃잎도 바람이 보낸 유혹에 떠나고 바람은 구름따라 이별했는데 홀로라는 달랠 수없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와 가슴알이로 짧은 봄 밤을 지새웁니다 목련은 하얀 옷 갈아입고 봄 비 맞으며 고개숙인 채 낙화된 잎새 땅위로 구름에 내 맘 덩달아 흐느낍니다 산 너머 세상 누군가 기다리는 여심 온 종일 헤아릴 수없는 그리움에 젖어 창밖을 바라보다 어느 새 눈물이 글썽 호수를 이룹니다 이 봄. 긴 이별로 세월과 손길로 배웅하는 내 맘 사랑이 찾아오지않을까? 꿈꾸고 싶어집니다

홍사랑의 ·詩 2017.05.12

2017년 5월 12일

나는 행복했네 오래토록 그대함께 살던 집 헌집이라고 싫어한 내색도 않고 살았네 바람불어도 비 내리고 천둥쳐도 언제나 그대품 속 같은곳 그곳은 진정 감성이 스며든 곳 나는 즐거웠네 그대하고 단둘이 살아 온 정들고 평온하고 자유로운 옛 집 새터찾으려 안간힘도 써 보았던 힘겹게 갈망하던 애절했던 시간들 작은소망 이룰것을 맹서와 서약으로 우리만에 짐 보따리 풀어놓은 곳 나는 잊지않으려하네 보름달덩이 같은 그대모습 아름다운 무지개같은 그대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거두고 살던 그대 고운솜씨 세월 그늘에 가리워진 그림자 남긴 곳 나는 자유로우네 그대있기에 기쁨이고 그대함께하는 삶이 전부인것을 지루한때 참아내기 힘든때 쓸어질것만 같았던 하루를 이겨 낸 사랑의 결실이네 잊고살자고 떠나면 잊을거라고 그리고 그 다음세상에도 그..

홍사랑의 ·詩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