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이제 편히 쉬십시오[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3. 12. 28. 08:03
제목/ 이제 편히 쉬십시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여자라는 이름으로 인내하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참아 낸 세월 
물처럼 흘러간 시간
바람처럼 달아난 세월
멍든 가슴 무엇으로 달래야 하나
 
엄마의 일생 험한 길 엄마는 훌륭했지?
나도 엄마처럼 아름답게 살고 싶다
 
매서운 회초리가 엄마의 교육이고 
다정다감한 손길로 다가오는 엄마의 사랑은 
어디를 가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네
 
진 자리 헤집고 가야 하는 길
마른 자리 조심조심 하라 하시는 
엄마의 사랑이 깃든 한마디에
자식은 눈물 흘리며 
엄마 사랑 느끼며 감동으로 엄마 품에 안겼네
 
엄마!
우리 엄마!
먼 길 걸어오시느라  힘드셨죠?
이제 편히 쉬십시오
이 자식이 모든 험한 길 거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