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닿은 사람 제목/ 인연이 닿은 사람 글/ 홍 당 삶이 지루하다고 슬퍼하기엔 너무나 긴 세월이 돌아볼 수 없는 영원속 터를 향해지워지지 않는 길로 걸어왔네 자기 삶의 길을 향해 달릴 때인연 닿을 사람찾아 돌아보았습니다 한 번 보고 다시 생각해 보는 인연의 길동행하고 싶어 내 곁을 스치는 사람.. 홍사랑의 ·詩 2018.06.21
태화 강 제목/ 깊어가는 가을 글/ 홍 당 태화강 줄기따라 세월 흐름도 깊은가을 상념 속으로 잠이 든다 나를 잊기 위한 시간 그대는 지금 무엇에 눈 길주는 외로움에 떨고 있나 엊그제 같은 태화강 만남은 내 모습 처량 맞게 그을림으로 주름진 채 너를 찾았네 구비구비 흐르는 강물처럼 나 또한 .. 홍사랑의 ·詩 2018.06.21
벌거숭이 제목/벌거숭이 글/ 홍 당 외로움이 가슴으로 밀려올 땐 기다림으로 울컥하는 눈물로 흐느낍니다 고독한 하루를 보낼 땐 굳게 닫힌 마음 열어 제치고 싱그러운 초록빛 담아봅니다 이유모를 서러움 밀려올 땐 작은소용들이로 뒤엉키어 벌거숭이되어 떠납니다 더러는 그렇게 아무말없이 살.. 홍사랑의 ·詩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