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느낌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4. 27. 15:04

제목/ 느낌 [자작 시]

글/ 홍 당

 

아무도 모르는 사이

사랑을 느낀 그날 그 순간

빠져드는 첫 느낌

멍하니 고개 들어 

바라만 보아도

 

첫걸음이라는 설렘으로 지새운

긴 긴 밤이 흐른다

 

단 한 번의 느낌

영원히 가슴 안 감추어진 채

위로 울 때나 슬플 때  

함께 가슴앓이 하고 싶네

 

토해내는 그리움

언제나 끝이 보이지 않는 

보고 싶다는 마음

영원한 사랑 그림자였네

 

떨어져 나간 가슴속 

붙어있던 사랑

수많은 날들 어쩌라고?

까맣게 타오르는 순간

 

이렇게도 

저렇게도 망설임으로 

헤매는 처절한 감정 다듬어 둔다

 

느낌이 다가와 나를 선택하는 그 순간까지....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떠나는 여행 [자작 시]  (0) 2025.04.29
기다림 [ 자작 시]  (0) 2025.04.28
삶의 하루를 날고 싶다 [자작 시]  (0) 2025.04.27
단 꿈 꾸며 기다린다 [자작 시]  (0) 2025.04.25
진실 된 삶 [ 자작 시]  (0)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