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재판 과정[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재판을 받고 싶어서 판사 앞에 나선 홍 당
저의 이름은 홍 당입니다
나이가 몇이냐? 네예 팔순입니다
청소년 시절엔 어떤 생활을 했느냐?
호기심 많은 나이라 서요 다가서면
쉽고 행복했던 해결이 되는 삶을 살았죠?
그러면 나이 삼십 살이 되고 사십 불혹이 되어서는?
아하 그 나이 적에는 요
하고 싶은 대로 할 일도 또한 베풀고 사는 모습도
남이 안 하는 일에 취미로 삼았고
왜? 있죠? 마음 먹은 대로 편안한 삶을
부모님 잘 모신 덕으로 무척 행복을 누렸죠?
그럼 환갑 나이 들어설 땐..
노년을 우선 시 준비하고
아이들 내 품 밖으로 내 보내고 나니
남은 것은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하는 소원하나 남은 것 같았죠?
그래서 준비하는 이승을 떠나는 그날 까지를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고 그만큼 안정된
시간이 만들어 놓기도 했죠?
이제 진정한 삶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인간의 진실과의 운명을 걸고
그 안으로부터
작은 희망을 걸어 놓는 인생이라는
나무 가지에
모두를 걸어 놓고 싶지요
이렇게요?
먹고 싶은 것 먹어가며
하고 싶은 일 미루지 않고
가고 싶은 곳 하루라는 시간을
아끼지 말고 건강할 때 다녀오고
입고 싶은 옷은 청결하게 입고
타인에게 추접스럽게 보이지 않게
살 뜰 한 삶을 살다 떠나고 싶죠?
현실을 충실하게 살고
남겨진 미련 없이 잘 살다 가야 하겠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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